"'펜트하우스'도 어쩔 수 없다"..유재석, 박은석 탈락 "내 귀가 반응 NO"('놀면 뭐하니?')

이승훈 2021. 4. 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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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은석이 '놀면 뭐하니?'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결성을 위한 '블라인드 오디션'을 진행하는 유재석(유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유재석은 "'펜트하우스'도 어쩔 수 없다. 내 귀가 반응을 안 했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박은석의 탈락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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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배우 박은석이 '놀면 뭐하니?'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결성을 위한 '블라인드 오디션'을 진행하는 유재석(유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면 뭐하니?' 마동석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하며 M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에 참여했다. 유재석은 마동석의 무대에 "굉장히 친숙한 목소리다"면서도 "잘 모르겠지만 탈락이다. 고민을 했는데 더 고민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고민하면 할수록 힘들어질 것 같았다"고 마동석을 탈락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놀면 뭐하니?' 마동석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최근 종영한 SBS '펜트하우스2'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박은석이었다. 유재석은 "로건리가 여기 왜? 많이 긴장해서 불렀다. '펜트하우스2'에서 운명을 달리한 로건리를 탈락시켜도 되나? 긴장하면서 불렀네"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펜트하우스'도 어쩔 수 없다. 내 귀가 반응을 안 했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박은석의 탈락을 아쉬워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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