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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온갖 유혹에도 일주일 금주 성공..허훈 "술 끊었으면" (업글인간)[종합]

황수연 입력 2021. 04. 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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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허재가 술의 유혹을 이겨내고 일주일 금주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서는 소문난 주당 허재가 일주일 동안 금주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는 '모든 음식에 술이 있어야 먹지'라고 말했던 주당 중의 주당이었다. 그는 "(술을 좋아하지만) 줄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며 일주일 금주 도전에 나섰다. 

둘째 아들이자 농구선수 허훈은 전화 통화에서 "금주 약속 잘 지키고 있어? 이참에 건강을 위해 확 끊어버리자. 엄마도 형도 너무 좋아할 것 같다"며 아버지의 금주 소식을 반겼다.

금주 선언의 마지막 날. 허재는 친분이 있는 오세득 셰프와 지상렬을 불렀다. 지상렬은 고향 후배이자 주당인 김수찬에게 연락했다. 이들은 모두 귀한 술과 안주들을 들고 나타났다. 

술을 먹을 줄 알았던 세 사람은 '술 없는 미식회'라는 말에 경악했다. 지상렬은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했고, 김수찬은 귀한 인삼주를 꼭 끌어안았다. 허재가 술 냉장고를 자물쇠로 잠그려고 하자 집단 반발도 일어났다. 

허재는 "금주 7일 차다.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 동생들은 부른 이유가 내 한계점을 테스트해보려고 한다. 너희들도 언제부터 (술을) 먹는지 보고 싶다"며 모임의 이유를 설명했다. 


소문만 무성했던 허재의 주량도 공개됐다. 허재는 "전성기에 선배들과 야유회를 갔는데 네 명이서 70병을 먹었다. 왜 기억하냐면 다섯 병씩 사오는 술 심부름을 내가 했다"고 털어놨다. 

지상렬이 "얼마 전에 혼자 몇 병 먹나 봤더니 다섯 병이 넘더라. 전성기에는 기본으로 소맥 100잔을 먹었다"고 으시대자, 허재는 "상렬이는 나한테 작아진다. 양으로 따지면 (내게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형님은 동물로 따지면 코끼리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허재는 두릅과 참돔회, 꽃삼겹, 털게탕 안주에 고통스러워했다. 그는 "답답하다. 내 인생에 이렇게 맛있는 안주에 술 안 먹는 건 처음이다. 진짜 어지럽다"고 말했다. MC와 패널들이 "업글 실패도 인정이다. 여기에 술을 안 먹는다고?"라며 놀라워하자, 허재는 "다 참았는데 저 한 잔에 무너지기가 싫었다"고 털어놨다.

동생들을 보낸 뒤 홀로 남은 허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안 해 본 거라 힘들었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잘지킨 나에게 고마웠다. 또 시도한다면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이 끝난 뒤 아침에 바로 술을 먹었는데 꿀을 먹는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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