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보람이 친부 "몰래카메라라도 이상하지 않다"

이종환 기자 2021. 4. 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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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보람이의 친부가 답답함을 드러냈다.

보람이의 사망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은 "처음에 신고가 왔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해 모포에 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이의 친부는 "연애할 때부터 3번 바람을 피웠다"며 전 부인 김씨의 외도로 헤어졌다고 밝혔다.

보람이의 친부는 "아직도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몰래카메라라고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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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쳐
'그것이 알고 싶다' 보람이의 친부가 답답함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을 파헤쳤다.

보람이의 사망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은 "처음에 신고가 왔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해 모포에 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당시 아이의 상태는 수분이 다 증발되어 미라화되어 있었다"고 말하며 '아사' 가능성을 말했다.

한편 보람이의 친부는 "연애할 때부터 3번 바람을 피웠다"며 전 부인 김씨의 외도로 헤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혼 경험으로 보람이는 아이 엄마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김씨는 재혼남과의 아이를 낳고 생활하던 즈음, 보람이를 외면하고 나간 것으로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람이의 친부는 "아직도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몰래카메라라고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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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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