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만 장모, 유방암 투병 고백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다"(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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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만의 장모가 유방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4월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주만은 아내 김예린과 장인, 장모를 모시고 광천을 방문했다.
장인, 장모를 편하게 모시기 위해 낡은 차 대신 회사 차까지 빌려온 윤주만의 모습에 가족들은 흐뭇해 했다.
이에 윤주만은 "생각의 차이다. 어머님은 살려고 하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사신 거다"고 장모의 의지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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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윤주만의 장모가 유방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4월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주만은 아내 김예린과 장인, 장모를 모시고 광천을 방문했다.
윤주만은 가족들과 장모의 고향인 광천으로 향했다. 장인, 장모를 편하게 모시기 위해 낡은 차 대신 회사 차까지 빌려온 윤주만의 모습에 가족들은 흐뭇해 했다. 장모는 “조금 더 사셨으면 손주 사위도 보고 얼마나 좋았겠나. 우리 엄마가 나 오는줄 아는지 비도 안 온다”고 흐뭇해 했다.
장모는 작은 아버지 댁에 방문했다. 윤주만은 처가 식구들에게 “처음 저 보셨을 때 어떠셨냐”고 물었고, 가족들은 “손주 사위가 착하게 생겼떠라”고 칭찬했다.
장모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식구들에게 담담하게 자신의 발병 당시 상태를 전했다. 장모는 “감각이 없는데 전기가 신호처럼 왔다 가더라. 사람이 죽을 때 되면 살려달라고 하지 죽고 싶다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윤주만은 “생각의 차이다. 어머님은 살려고 하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사신 거다”고 장모의 의지를 칭찬했다.
장모는 “40대에 갑자기 유방암 판정을 받고 1차로 수술을 해서 다 나았겠지 괜찮을 거라 믿고 또 일했는데 3개월 밖에 못 산다는 판정이 내려졌다”고 고백했다.
윤주만 아내 김예린은 “어머니가 아프신 부분이 재발을 해서 그 당시에는 3개월에서 6개월 밖에 못 산다고 식구들을 불러 놓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을 하셨다. 너무 감사하게도 지금 4~5년이 흐른 지금 어머니가 건강하게 옆에 계셔 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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