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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한상일 "20억 사기"..정호근 "도박 잘하다 인생 망쳐" 경고 [종합]

황수연 입력 2021. 04.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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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노이즈 한상일이 사업으로 많은 재산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정호근의 심야신당'에는 노이즈 한상일이 게스트로 출연, 친구에게 20억 넘게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한상일은 90년대 노이즈의 인기에 대해 "서태지와 아이들하고 무대에 붙어서 깨지지 않은 가수들이 없었다. 주경기장 같은 큰 공연장에 가면 서태지와 아이들이 압도적이었는데 그나마 우리가 서면 밸런스가 맞았다. 크게 밀렸지만 남들처럼 아예 대적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화려하지 않았지만 골수팬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노이즈 멤버들의 근황도 전했다. 한상일은 "김학규 씨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직급이 높은 간부로 있고, 천성일 씨는 IT쪽에서 페이스북 같은 걸 개발하고 있다. 20년 해도 안 될 것 같은데 피곤하게 그러고 있다. 리더 홍종구 씨는 고수라는 연기자 엔터테인먼트를 하면서 무역업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근은 한상일에 대해 "가수보다 다른 꿈이 많은 분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에 한상일은 "원래는 체육 선생님이 꿈이었다. 그런데 공부를 안 하다 보니까 그 길을 못 가게 됐다. 시험에서 떨어지고 방황하다가 무도회장에 다니게 됐다. 처음에는 춤을 못 춰서 왕따가 됐다. 그게 마음이 안 좋아서 6개월 간 집에서 춤을 연습했다. 이후 클럽에 갔더니 기존에 있던 애들을 다 누를 정도가 된 거다. 실력이 출중하니까 스무 살에 이승환의 콘서트 안무를 맡게 됐다. 이후에 방송에도 나가게 됐다. 이후에 서태지, 이주노 뒤에서 CF도 찍었다. 한 달에 200~250만원을 벌면서 이쪽 길에 빠지게 됐다. 그러다 제작자 김창환이 제가 춤추는 걸 보고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고 데뷔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본격적으로 점괘를 보기 시작한 정호근은 한상일에 대해 "성질이 있다. 도박도 잘한다. 못된 도박이 아니라 투자에 거침없다. 이게 남자다움으로 비칠 수 있지만 인생이 성격으로 망가질 수 있다. 또 천이 보이는데 혹시 옷 장사도 했냐"고 물었다. 

이에 한상일은 "영화 '어벤져스2'에 아이언맨이 제 티셔츠를 입고 나온다. 제가 직접 디자인을 해서 브루스 리(이소룡) 딸에게 줬다"고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 

그러자 정호근은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사람을 너무 잘 믿고 그게 남자인양하는데 그 사람들은 감사하게 여기고 보답해야 하는 게 아니라 항상 가슴에 상처를 안겨주고 뒤통수가 얼얼할 정도로 하고 떠나간다. 사람 진짜로 조심해야 된다"고 경고했다. 

한상일은 "연예인들이 사기당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돈을 스스로 관리하지 않나. 또 매니저들이 다 해주니까 사업 검토에 문외한이다.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믿고 간다. 또 제 최대 장점과 단점이 밀면 돈이 바닥날 때까지 끝까지 민다. 그러다 보니 계속 빨려 들어간다. 중간에 일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제가 돈을 넣을 걸 아니까 횡령한다. 그래서 집도 날렸다. 90년도에 6~7억 정도, 2000년도에는 한 10억 정도 날렸다"고 털어놨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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