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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인정' 함소원, '아내의맛' 논란 후 근황 "인생 한고비 넘겨봐" [종합]

하수정 입력 2021. 04. 10. 16:54 수정 2021. 04. 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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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함소원이 '아내의맛' 조작 사태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조선 예능 '아내의맛' 조작을 인정하면서 사과의 글을 남겼고, "오늘은 마음이 많이 아픈 날"이라며 "내일부터는 다시 활기차게 돌아오도록 오늘 하루만 라이브 방송을 쉬겠다"고 밝혔다.

이틀 뒤인 10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남긴 함소원은 "#인사 매니아님들에게 인사하려고 기다렸다"며 라이브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함소원이 네티즌들과 소통을 나눈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네티즌이 중간고사 시험을 망쳤다고 하자, 함소원은 "이해한다. 나도 그랬다. 중고등학교 때 시험을 망치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매 나이 때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 있는 것 같다"고 위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힘들수록 뭔가를 해야한다, 수척해진 것 같다'고 걱정했고, 함소원은 "계속 청소하고 이불보도 뜯고 그랬다. 쉬니까 오히려 생각이 많아져서 계속 뭘 하게 된다"며 "난 잘 먹고 있다. 회사로 먹는 걸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을 하는 이유는 매니아님들과 인사를 하기 위해서"라며 "인사를 하는 게 예의인 것 같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여러분과 수다할 여유는 없다"며 '아내의맛' 논란을 언급했다. 

함소원은 이날 SNS에 "#위로 계속보내주시는 위로 디엠들 정말 우리네 인생이 바람 잘 날 없네요. 여러분도 저도 우리네 인생 한고비 한고비 넘겨 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소원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네티즌들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담겨 있다.

"남말은 사흘이에요. 아파하지 말고 그냥 흘려듣고 '너는 그래라'하고 패스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마음 아파하지 말아요. 남편과 딸이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큰 축복이거든요", "공황장애도 있고, 우울증도 있어서 사는게 참 지옥 같을 때가 많아요. 그래도 애들보며 이겨내고 가족들에게 많은 힘을 얻어요. 사람들 잣대에 휘둘리지 말고 언니 소신을 소나무처럼 굳건하게 지켜나가세요" 등 장문의 메시지가 시선을 끌었다. 

앞서 '아내의 맛'은 함소원과 진화 부부 에피소드와 관련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함진 부부가 공개한 중국 시부모의 개인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시어머니 마마가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대역 의혹이 일었다.

'아내의 맛' 측과 함소원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지난 8일 제작진은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조작을 인정하고 오는 13일 종영한다고 알렸다. 

함소원 역시 "모두 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 연출하에 촬영했습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라며 사과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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