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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극 장인' 최정윤, 6년만에 안방복귀..'아모르파티' "오래쉬어 연기 너무하고 싶었다"

고재완 입력 2021. 04. 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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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불새2020' 후속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지금'(이하 아모르파티)가 12일 첫 방송한다.

'아모르파티'는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 승부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최정윤과 10년 만에 SBS로 컴백한 안재모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한 배슬기, 박형준이 주연진에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배태섭 PD는 8일 온라인 중계한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서 "인생에서 큰 실패를 맞본 사람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스팅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10점 만점에 8점 주겠다. 내가 원래 박한 편이다"라며 "더 앞으로 나가 만점을 받자는 의미다"라며 "가족의 복원보다는 가족의 탄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속도감있게 전개를 해서 시청자들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최정윤은 "도연희는 한 가정에 충실히 살아왔던 여자다. 큰 펀치맞고 쓰러질뻔하다 '내 인생은 내꺼야'라고 꿋꿋이 다시 일어나는 캐릭터다. 여러분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너무 오래 쉬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시놉을 보고 지금 내 나이에 도연희를 표현한다면 내 스스로 어떻게 할지 궁금했다. 스토리가 너무 파란만장했고 그게 흥미로웠다"며 "나와 도연희가 비슷한 편은 아니다. 난 음식도 못하는데 도연희는 살림의 1인자다. 하지만 닥치는 어떤 상황에서 내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SBS

최정윤은 호흡을 맞추는 배슬기에 대해 "드라마 시놉을 보면서 상상했던 그런 유나다. 평상시도 열정이 넘치고 무섭지만 불쌍한 여자같다. 대사량도 많고 감정소모도 많은 인물이다. 그래서 머리가 빨갛게 됐다"고 농담하며 "정말 배슬이가 애쓰고 있는데 조만간 극 중에서 한 판 붙을 예정이다. 살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강유나 역의 배슬기는 "내 캐릭터는 좋게 얘기하면 자기 인생에 열정적이고 불꽃같은 캐릭터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 물불 안가리는 강하고 독한 인물이다. 그동안 나왔던 악역의 집합체다. 모든 것이 다 나온다. 그래서 표정연기부터 변화무쌍해야한다"며 "'이렇게 악한 여자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이런 역할은 더 못해보겠다는 생각도 해봤다"고 웃었다.

또 "연기를 하면 감정선 변화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 시간이 너무 적고 변화가 많다. 그런 것들을 연구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스타일리스트에서 디자이너가 되는 인물이다. 감독님과 헤어 컬러적인 부분에서 열정이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레드컬러를 택했다. 의상은 색감에 많이 치중을 하려고 했다. 그래서 강렬한 원색이나 화이트와 블랙처럼 뚜렷하게 보이는 스타일링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배우 박형준 최정윤 배태섭PD 안재모 배슬기.(왼쪽부터) 사진=SBS

"한재경은 지고지순하고 꿈도 버릴 정도로 사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다"라고 운을 뗀 안재모는 "배슬기와 박형준은 촬영장에서 늘 밝다. 하지만 최정윤과 나는 당하고 싸우고 그래서 즐거울 수가 없다. 현장에서 너무 우울하다"고 농담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아빠들은 내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한재경의 모습처럼 나도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래서 극중 아들 하늘이를 보면 진짜 내 아이 같다. 그래서 연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아모르파티'는 혈연으로 엮인 가족은 아니지만, 서로 사랑하고 연대하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가족이 인생이 전부였던 여자 도연희(최정윤)와 자신의 성공이 인생이 전부인 여자 강유나(배슬기) 등 각자의 꿈을 찾아갈 두 여자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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