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극의 '펜트하우스'"..'아모르파티' 최정윤→안재모, 연기고수들이 모였다 [종합]

입력 2021. 4. 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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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펜트하우스'처럼 빠른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8일 오후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 지금' 제작발표회가 배우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 박형준, 배태섭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모르파티'는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 승부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최정윤과 10년 만에 SBS로 컴백한 안재모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한 배슬기, 박형준이 주연진에 합류했다.

연출자인 배태섭 감독은 "인생에서 큰 실패와 좌절을 맛 본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절망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모르파티'를 통해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최정윤은 "오래 쉬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내 나이에 꼭 표현해보고 싶은 역할이라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또 파란만장한 인물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나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내 인생에 교훈과 힐링이 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안재모는 모처럼 SBS 드라마 출연에 대해 "(대표작인) '야인시대' 이후로 이상하게 타 방송국에서만 나를 불러주더라. 사실 '야인시대' 당시 정말 온 몸을 다했는데 왜 날 버렸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배슬기는 "악역을 맡았다. 내가 맡은 역할은 그동안 각종 작품에 나왔던 악역의 집합체 같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악역은 처음이다. 감독님과 상의를 하면서 무조건 악만 있는 인물보다는 속으로 꿍꿍이도 많고, 성공을 위해서 머리를 쓰는 캐릭터로 설정을 했다. 그러다보니 나도 자꾸 거울을 보고 표정 변화를 많이 연습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디/

박형준도 "앞으로 아침마다 나를 많이 욕하게 되실 거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빠른 전개가 펼쳐지는 드라마다. 한 회라도 놓치면 다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고 본방사수를 권유했다.

'아모르파티'는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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