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뉴스엔

방탄소년단 드라마 '유스' 멤버 실명 안 쓴다..이름 바꿔 재촬영

황혜진 입력 2021. 04. 07. 13:59

기사 도구 모음

BU(BTS Universe) 드라마 '유스(YOUTH)'가 극 중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을 쓰지 않기로 했다.

4월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방탄소년단 소속사 측은 드라마 등장인물 명을 방탄소년단 멤버 실명으로 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엔 황혜진 기자]

BU(BTS Universe) 드라마 '유스(YOUTH)'가 극 중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을 쓰지 않기로 했다.

4월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방탄소년단 소속사 측은 드라마 등장인물 명을 방탄소년단 멤버 실명으로 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역할명을 가상의 이름으로 변경, 재촬영하기로 협의한 것.

이후 제작진과 배우들은 일시 중단됐던 촬영을 재개한 상태다. 정확한 촬영 종료 시점과 방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름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는 '유스'는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기업 혁신을 위한 브랜드 IP(Intellecual Property, 지적재산권), 스토리텔링 IP 사업 일환으로 선보이는 드라마다. 초록뱀미디어가 제작사로 나섰고, JTBC '네 이웃의 아내', '유나의 거리' 등을 연출한 김재홍 감독, JTBC '눈이 부시게', '송곳',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배우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서영주,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가 주연으로 확정됐다.

논란이 됐던 대목은 각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 명이었다. '유스'를 관통하는 세계관은 '청춘'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제작사 측은 "BU(BTS Universe)는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관으로, 비유와 상징의 방법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왔다. 이번 드라마는 BU 기본 설정을 토대로 드라마 장르 특성에 맞게 변형한 Inspired by BU 스토리를 통해 세계관 속 일곱 소년의 학창 시절, 성장 서사를 그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각 배우들의 역할명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 김석진(진), 김남준(RM), 민윤기(슈가), 정호석(제이홉), 박지민(지민), 김태형(뷔), 전정국(정국)으로 확정됐다는 사실이 지난해 10월 드라마 제작사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된 후 팬들의 우려가 높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역할명 변경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극 중 민윤기는 엄마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소년, 정호석은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버려진 아픔이 있는 소년, 김태형은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사는 상처투성이의 위태로운 소년 등으로 그려질 예정이었다. 세계관에 기반한 가상 인물과 극적 설정이라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이 드라마 방영 내내 쓰이는 만큼 방탄소년단과 이들의 세계관, 멤버 개개인에 대한 정보가 없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실화로 혼동할 여지가 적지 않다는 반응이 중론이었다.

(사진=아레나, 바이브액터스, 씨엘엔컴퍼니, 웰스엔터테인먼트, 빅픽처엔터테인먼트, 티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