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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도 학폭 피해자였다 "괴롭힘은 그냥 놀이였다"[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입력 2021. 04. 07. 10:38기사 도구 모음
가수 강다니엘의 학폭(학교 폭력) 피해 고백이 적지 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후 강다니엘은 "초등학교 때 동창들이 기억나는데 이사 갔던 동네에서 원래 살던 외할머니가 계신 동네로 이사를 왔을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다. 나와 공부방을 같이 다녔는데 그 친구가 나중에 내가 가수로 데뷔하고 나서 어머니를 통해 내게 연락을 했다. 연예인에 관심도 없는 친구인데 일을 열심히 했고 결혼도 해서 애도 있다"라며 "내게 사인을 부탁했다. 심성이 착한 아이여서 (연예인에 관심이 없었는데도) 내게 연락을 할 정도면 내가 열심히 활동했다는 걸 느꼈다"라며 훈훈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가수 강다니엘의 학폭(학교 폭력) 피해 고백이 적지 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다니엘은 직접 당사자로서 느끼는 고충과 힘듦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자세하게 털어놓으며 학폭의 심각성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등과 퀴즈를 풀었다.
이날 강다니엘은 '왕따 체험 앱'을 출연진과 함께 보며 "저거는 어플이라 착한 편이다. 진짜 순화한 편이고 애들 욕 진짜 잘한다. 여기서는 안했지만 부모님 욕도 한다"라고 말하고 자신의 경험을 꺼내기 시작했다.
강다니엘은 지인을 언급하며 "그 친구가 괴롭힘을 당했던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못됐다. 심지어 괴롭히는 방식이 똑똑하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이걸 설명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문제는 가해자 학부모님들도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예를 들어 '친구들끼리 치고받을 수 있는 건데'라고 한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일종의 서열 나누기"라고 말을 잇고 "똑같은 사람인데 층을 나눈다"라고 말했고 정형돈 김용만 송은이 등 출연진도 "학교에서 1년 내내 저러는데 어떻게 다니겠냐"며 공감했다.
이에 더해진 강다니엘의 고백은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강다니엘은 학창시절을 묻는 출연진의 질문에 답하며 "(이사 때문에 학교 전학을 자주) 왔다 갔다 했는데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모르겠다. 그냥 내가 생긴 게 마음에 안 들었나보다. 내가 기억나는 건 초등학교 4~5학년 때였는데 형들한테 돈을 뜯기고 그냥 눈에 걸리면 맞고 그랬다. 모르겠다. 그냥 놀이였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자기네들 끼리 술안주 거리로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증언은 계속됐다. 정형돈이 딸을 키우는 학부모 입장에서 "걱정된다"고 말하자 강다니엘은 "그렇다고 부모가 너무 신경을 쓰면 마마보이라고 그러면서 놀린다. 보통 가해자들은 기억을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초등학교 때 동창들이 기억나는데 이사 갔던 동네에서 원래 살던 외할머니가 계신 동네로 이사를 왔을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다. 나와 공부방을 같이 다녔는데 그 친구가 나중에 내가 가수로 데뷔하고 나서 어머니를 통해 내게 연락을 했다. 연예인에 관심도 없는 친구인데 일을 열심히 했고 결혼도 해서 애도 있다"라며 "내게 사인을 부탁했다. 심성이 착한 아이여서 (연예인에 관심이 없었는데도) 내게 연락을 할 정도면 내가 열심히 활동했다는 걸 느꼈다"라며 훈훈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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