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윤식당2', 이미 3년 전 들통났던 자막 조작 "게이 비아냥도, 음식 혹평도 칭찬 오역" [종합]

입력 2021. 04. 06. 00:00

기사 도구 모음

'윤식당2' 제작진이 이미 3년 전 시청자의 오역 지적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논란을 유야무야 넘기려는 태도로 화를 더하고 있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아쉽게도 제가 할 수 있는 언어는 한국어와 독일어, 영어뿐인지라 '윤식당'에서의 번역이 얼마나 정확하게 되고 있는지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몇 번 나오지 않는 독일어에서 너무나 많은 오역을 보니 다른 번역들에도 믿음이 가지 않네요. 더군다나 차별주의적(놀리는 말) 발언을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니, 그 의도가 모든 해석을 긍정적으로 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정말 번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인지 알기 쉽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윤식당2' 제작진이 이미 3년 전 시청자의 오역 지적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논란을 유야무야 넘기려는 태도로 화를 더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엔 케이블채널 tvN '윤식당2'의 오역 논란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 제작진은 지난 2018년 3월 방영분 중 한 외국인 손님이 이서진과 박서진 두 배우를 두고 "게이 같다"라고 발언한 것을 "잘생겼다"라는 외모 칭찬으로 자막을 조작해 내보낸 것.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비판이 거세지자 tvN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문제의 장면이 담긴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논란을 의식해 영상을 삭제했지만, 어떠한 입장이나 해명은 밝히지 않았다.

3년 전 방영 당시에도 시청자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냥 지나쳤던 제작진이다. 2018년 3월 19일 '윤식당2' 시청자 게시판에는 '8회 오역. 차별주의적 발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작성자는 "안녕하세요. 독일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8회 저녁 장사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는 부분쯤에 오역과 차별주의적인 발언이 섞여 있어 바로잡고자 글을 남깁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기 두 명의 동성애자 한국인 남성이 있네"라는 발언이 "여기 잘생긴 한국 남자가 있네"라고 오역된 것을 지적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장면에도 오역이 있음을 꼬집었다.

작성자는 "'윤식당' 번역 팀에서 독일 여성의 말을 '이 팬케이크는 정말 잘 만들었어'라고 번역했는데, '이 사람들 핫케이크도 잘 못해'라고 번역하는 게 맞습니다"라고 짚었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아쉽게도 제가 할 수 있는 언어는 한국어와 독일어, 영어뿐인지라 '윤식당'에서의 번역이 얼마나 정확하게 되고 있는지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몇 번 나오지 않는 독일어에서 너무나 많은 오역을 보니 다른 번역들에도 믿음이 가지 않네요. 더군다나 차별주의적(놀리는 말) 발언을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니, 그 의도가 모든 해석을 긍정적으로 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정말 번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인지 알기 쉽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다른 시청자들 역시 "무조건 칭찬하는 식의 편집은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