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스포츠경향

[단독]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의혹(인터뷰)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입력 2021. 04. 05. 09:29 수정 2021. 04. 05. 11:01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스포츠경향]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이선명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의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박초롱과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우연히 길거리 골목에서 그를 만나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5일 스포츠경향에 “지난 2008년 18살때 사창동 어느 길거리에서 박초롱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미소를 보이던 제게 그는 못마땅한 얼굴로 째려봤다”라며 “이후 박초롱 친구들이 ‘야 초롱이가 너 때리고 싶대’라고 하며 어떤 골목길로 끌고 갔고 박초롱은 ‘너가 나를 보며 웃는 모습이 기분 나빴다’고 말한 뒤 뺨을 때리고 정강이도 걷어 찼다”고 폭로했다.

박초롱 친구들은 머리, 어깨, 등을 폭행하기 시작했고 해당 사건으로 얼굴이 붓거나 온몸에 피멍이 드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박초롱을 보고 지난날 트라우마로 힘들었다며 “그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사과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허위사실명예훼손죄’ ‘강요미수죄’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고 했다.

A씨는 박초롱 소속사에게도 피해 사실을 전했으나 소속사에서는 ‘안티 팬의 장난전화 정도’라고 생각하며 대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고도 전했다.

이후 박초롱과 연락이 닿았지만 “미안해” 한마디로 당시 상황을 정리하려 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라”고 말하자 박초롱은 만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A씨가 트라우마로 박초롱을 만나려하지 않자 박초롱은 2번째 통화에서 A씨에 학폭을 가한 사실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는 것이 A씨 주장. A씨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박초롱과 첫번째 통화 녹취가 있다고 했다.

A씨는 당시 박초롱과 학폭을 가한 다른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며 “박초롱과 전화를 마치고 곧바로 전화와서 내 기억이 잘못됐다고 하더라”고 박초롱과 다른 친구가 입을 맞춘 정황도 말했다.

연예계 학폭 이슈가 회자됐을 때 관련 내용을 폭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지금껏 연예계 활동을 잘 해왔고 2차 가해 우려도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학폭 피해를 둘러싼 고통이 병으로 자리했고 이같은 결심을 하게 됐다”고 했다.

최근 박초롱의 고소로 인해 가해자란 누명을 쓰게 된 이상 이같은 학폭 피해 사실을 밝히고 강경대응에 나서겠다며 그를 무고죄로 이날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A씨측 법률대리인은 “소속사 입장에 따라 허위사실이라면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무고를 증명할 증거들이 많다. 박초롱에 강경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초롱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이며 이미 같은 내용으로 박초롱에게도 협박을 해왔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으나 김씨는 사실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복했다. 앞서 입장을 밝힌대로 저희 또한 증거자료들을 바탕으로 엄중하게 이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