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적 없어, 결국 또 손목에 풀어" 권민아, 또 의미심장 글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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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던 권민아(사진)가 또 다시 의미심장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만 들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 같은 사람들, 힘들 때면 늘 함께 있어주고 언제든지 같이 힘들어 주겠다던 사람들, 도움이 필요할 땐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하라던 사람들 이런 말을 들으면 사실 안 믿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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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던 권민아(사진)가 또 다시 의미심장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만 들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 같은 사람들, 힘들 때면 늘 함께 있어주고 언제든지 같이 힘들어 주겠다던 사람들, 도움이 필요할 땐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하라던 사람들 이런 말을 들으면 사실 안 믿게 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부분 말만 앞서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안 그래도 매일이 힘든데 요 몇일 정말 힘들었다”며 “심지어 내가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사람한데도, 소중한 친구한데도, 가깝다고 생각한 지인들한데 큰 용기내서 처음으로 손을 뻗었으나 역시나 돌아오는 답은 같았다 이해하고, 예상했던 답”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느꼈지만 믿을 사람 없다는 게 늘 당하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알아야할 것 같다. 정작 오늘도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너무 혼란스러운데 버팀목이 없지 않냐”며 “결국 또 내 손목에 풀었지,,행복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에 그냥 평범한 하루라도 살아보고 싶다.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 했던 이유가 오로지 그 이유만으로 버텨왔는데 흐릿해졌다..소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 사람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권민아는 AOA 탈퇴 후 자신을 괴롭힌 사람으로 리더 지민을 언급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음을 전했다. 이후 우리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해지하고 뷰티 사업에 뛰어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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