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연기하는 매력" 하지원, '드라마월드' 선택한 이유 [엑's 스타]

황수연 입력 2021. 4. 2.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하지원이 '드라마월드'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네이버TV를 통해 라이프타임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월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자이자 배우인 션 리차드는 "제가 한국에 왔을 때 '시크릿가든'이 가장 핫한 드라마였다. 일부러 '지원'이라는 역할을 썼는데 하지원 씨가 출연하게 됐다. 너무 감동적이고 영광이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하지원이 '드라마월드'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네이버TV를 통해 라이프타임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월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하지원, 헨리, 배누리, 정만식, 김사희 그리고 제작자인 션 리차드가 참석했다. 크리스 마틴 감독과 리브 휴슨은 화상으로 함께했다. 

'드라마월드(감독 크리스 마틴)는 한국 드라마 광팬인 클레어(리브 휴슨 분)가 한국 드라마 속 세계에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2016년 넷플릭스를 통해 웹드라마 형식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라이프타임에서 제작, 투자를 진행해 TV 채널 방송을 위한 13부작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하지원과 헨리가 새롭게 합류했다. 

하지원은 80년대 드라마 '사랑은 잠복중 1988'의 형사 역할 여주인공 백지원 역을 연기한다. 

이날 하지원은 "저와 이름이 같다. 형사인데 위험한 작전을 하러 갔다가 갑자기 소주를 병으로 마시는 재밌는 캐릭터다. 또 굉장히 강인한데 멜로가 있다. 팬들이 생각하는 제 모습과 위트 있는 새롭고 재밌는 모습도 있다. 액션 연기 또한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 월드' 출연 이유에는 "시즌1을 봤을 때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매력들을 재밌게 담아내 깜짝 놀랐다. 대단한 카메오 분들도 출연해서 굉장히 재밌게 봤다. 한국 드라마 매력 맛집인 것 같다. 또한 멜로, 액션, 판타지 모든 부분들이 담겨 있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제 배역 이름이 '지원'인게 묘했다. 내가 나를 연기하는 느낌이라 그런 매력도 끌렸다"고 밝혔다. 


제작자이자 배우인 션 리차드는 "제가 한국에 왔을 때 '시크릿가든'이 가장 핫한 드라마였다. 일부러 '지원'이라는 역할을 썼는데 하지원 씨가 출연하게 됐다. 너무 감동적이고 영광이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하지원은 깜짝 놀라며 "저는 몰랐다. 왜 이야기 안했냐"고 물었고, 션 리차드는 "쑥스러웠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원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K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데 K드라마를 사랑하는 모든 이유가 드라마에 담겨 있다. 해외 팬, 한국 팬 모두 재밌게 보실 수 있고 그 매력을 더 느끼지 않을까 싶다. 저도 드라마 보면 '저 세상으로 빠져 들어가고 싶다'는 판타지를 느끼는데 그래서 더 재밌는 것 같다"고 짚었다.

끝으로 "너무 따뜻한 분들과의 작업이었다. 촬영장에서 느꼈던 에너지를 시청자분들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힘든 분들 많은데 드라마 보고 힐링되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꼭 봐 달라"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드라마월드'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라이프타임은 KT 올레tv 78번, SK Btv 89번, LG U+ TV 83번, 스카이라이프 8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라이프타임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