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조두순·윤미향 언급하며 현 정부 또 비판.."이해 힘들다"

이은 기자 2021. 3. 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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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과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유용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거론하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권민아는 지난 2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두순 관련 기사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다들 머리가 저와 달리 똑똑하셔서 조두순이 출소해서 국민들 세금으로 생활하는 것과 피해자의 두려움, 윤미향 국회의원 자리에 있으신 것, 그리고 기타 등등 모든게 마땅하고 잘 이해가 되시나봐요"라는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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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과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유용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거론하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권민아는 지난 2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두순 관련 기사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다들 머리가 저와 달리 똑똑하셔서 조두순이 출소해서 국민들 세금으로 생활하는 것과 피해자의 두려움, 윤미향 국회의원 자리에 있으신 것, 그리고 기타 등등 모든게 마땅하고 잘 이해가 되시나봐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저는 너무 황당하고 이런 상황들이 마땅하다 생각지 않고 이해하기도 힘들다"며 "제 생각을 너무 공개적으로 표현했다고들 하니 무서워서 자유도 못 누리겠다. 여러분들 말대로 생각 표현은 나만 볼 수 있는 일기장에 비공개로만 쓸게요. 대신 당신들도 꼭 그렇게 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조두순과 윤 의원을 언급한 글을 게시하기 앞서 이날 오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인적인 일들로 나라 탓을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세금 가지고 범죄자 생활비를 주고 앉았고. 아니, 그 전에 출소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라는 글을 남겼었다.

권민아는 지난 28일 오전 올린 글에서 "피해자들 무서워서 살겠나. 소년법 때문에 10대가 뭔짓을 해도 제대로 된 처벌도 못 받고 어쩌면 가장 악마가 들끓을 나이인데 말이지"라고 적었다.

이어 권민아는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민아는 "이 나라 대통령님이 솔선수범 하셔서 백신을 맞으셨다. 근데 그 다음날 랭킹 1위 뉴스는 주사 바꿔치기, 주사 캡과 파티션 논란이 생겼고 왜 생중계로 하지를 않았는지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만 반 이상이 일어났다. 이런 논란이 있는 자체가 지금 너무나도 쪽팔리는 일 아닌가?"라고 했다.

권민아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구절절 맞는 말" "공감한다"며 동조하는가 하면 "백신 관련은 제대로 된 사실을 알아보지도 않고 선을 많이 넘으시네요" "아무 것도 모르는것보다 어설프게 아는게 이렇게 위험합니다" "3권 분립에 대해 좀 배우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권민아는 "제가 (대통령) 백신 맞으신 걸 의심하고 음모했습니까? 아니요, 하지만 그런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 자체가 창피한 줄은 알아야죠"라고 덧붙였다.

지난 27일에도 권민아는 "국민들이 아무리 열을 내도 이 나라가 지금은 신경 하나 안 쓸테니 흘러가는 대로 사는 수밖에" 등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썼으며,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집값도 너무 오르고,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집값을 올려가지고.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는 건가요"라고 말하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의 10년간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의 폭로로 지민은 AOA를 탈퇴했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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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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