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또 정부비판 "LH사태·백신 음모론..창피함은 누구몫"

박세연 2021. 3.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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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으로 인터넷을 달궜다.

권민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모인지 합리적 의심인지 받고 계신 모습이 이제는 즐기시는 것 같다. 창피함은 누구 몫. 본보기가 되어도 비난을 받는 데. 글쎄요 이유가 있겠죠 뭐"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같은 발언에 일부 누리꾼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자 권민아는 다시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자신의 발언이 '표현의 자유'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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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으로 인터넷을 달궜다.

권민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모인지 합리적 의심인지 받고 계신 모습이 이제는 즐기시는 것 같다. 창피함은 누구 몫. 본보기가 되어도 비난을 받는 데. 글쎄요 이유가 있겠죠 뭐"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 이제는 무엇을 기대하고 바라고 희망하기보다는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빨리 지나가기를, 새님들도 언젠간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이라고 적은 그는 "국민들이 아무리 열을 내어도 이 나라가 지금은 신경하나 안 쓸 테니 흘러가는 대로 사는 수밖에. 다들 살기 힘든 나라"라고 적으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같은 발언에 일부 누리꾼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자 권민아는 다시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자신의 발언이 '표현의 자유'임을 강조했다. 그는 조두순 출소, LH사태, 대통령의 백신 접종을 둔 일각의 음모론 등을 거론하며 사회 현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권민아는 문재인 대통령 백신 접종 관련 일각의 의혹을 언급하며 "이런 논란이 있는 자체가 지금 너무나도 쪽팔리는 일"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내가 이 나라 국민인데 내 얼굴에 침 뱉기인 나라 탓을 그냥 하겠냐 나도 쪽팔린다 쪽팔려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있어야지"라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지자 권민아는 "표현은 자유 아닌가"라며 "잘 이해하는 분들이 있듯 반대로 나는 너무 황당하고 이런 상황들이 마땅하다 생각지 않고 이해하기 힘들어 생각과 표현의 자유를 누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을 너무 공개적으로 표현했다고들 하니 무서워서 자유도 못 누리겠다"고 일갈했다.

한편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그는 SNS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는 의견을 게재하며 누리꾼과 소통하고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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