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윤미향이 국회의원인 게 이해되는가?"

김찬영 2021. 3. 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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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표현의 자유를 역설했다.

권민아는 "다들 머리가 저와 달리 똑똑하셔서 조두순이 출소해서 국민들 세금으로 생활하는 것과 피해자의 두려움, 윤미향 국회의원 자리에 있으신 게 그리고 기타 등등 모든 게 마땅하고 잘 이해가 되시나 봐요"라면서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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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세계일보 자료 사진
 
아이돌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표현의 자유를 역설했다. 

권민아는 지난 28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네이버 기사에 달린 “강력 성범죄자를 세금으로 생활비 걱정 없이 경찰관 경호 아래 편안히 생활을 보장해 주는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댓글 캡처(아래 사진)와 함께 소신을 드러냈다.

권민아는 “다들 머리가 저와 달리 똑똑하셔서 조두순이 출소해서 국민들 세금으로 생활하는 것과 피해자의 두려움, 윤미향 국회의원 자리에 있으신 게 그리고 기타 등등 모든 게 마땅하고 잘 이해가 되시나 봐요”라면서 운을 뗐다.

그는 “표현은 자유잖아요?”라면서 “잘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듯이 반대로 저는 너무 황당하고 이런 상황들이 마땅하다 생각지 않고 이해하기도 힘들어서요”라고 고백했다.

계속해서 “생각과 표현. 저도 자유를 누린 거에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 생각을 너무 공개적으로 표현했다고들 하니 무서워서 자유도 못 누리겠네요”라고 비판했다.

말미에 그는 “여러분들 말대로 생각 표현은 나만 볼 수 있는 일기장에 비공개로만 쓸게요”라면서 “대신 당신들도 꼭 그렇게 하시길”이라며 일침 날렸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권민아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생방송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쉬는 걸 잘 못하는 성격이고 바삐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아르바이트도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는 건가요?”라고 물은 뒤, 그는 “(코로나19) 백신 맞아야 하는데, 백신 맞고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서 무서워서 맞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엄마한테 백신을 맞지 말라고 했다”며 “대통령 맞으면 맞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권민아는 “집값도 많이 오르고. 대통령께서 집값을 너무 올리셔서”라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정의기억연대 상임이사,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모금한 금품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6개 혐의(사기, 업무상 횡령 등)가 뒤늦게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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