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또 정부 비판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게 있나" [종합]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3.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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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의 전 멤버 권민아가 연일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권민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개인적인 일들로 나라탓을 하는게 아니라 우리 세금가지고 범죄자 생활비를 주고 앉았고 아니, 그 전에 출소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 사형제도나 다시 잘 살리길. 피해자들 무서워서 살겠나 소년법 때문에 10대가 뭔 짓을 해도 제대로 된 처벌도 못 받고 어쩌면 가장 악마가 들끓을 나이인데 말이지. 뭘 해도 다 집유”라며 비판의 글을 올렸다.

소파에 반려견과 함께 누운 사진을 올린 권민아는 “ 내가 이 나라 국민인데 내 얼굴에 침 뱉기인 나라탓을 그냥 하겠냐 나도 쪽팔린다 쪽팔려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있어야지 현실을 말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권민아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또 올렸다.


권민아는 전날에도 글을 남겼다. “음모인지 합리적 의심인지 받고 계신 모습이 이제는 즐기는 것 같습니다. 창피함은 누구의 몫. 본보기가 되어도 비난을 받는데. 글쎄요 이유가 있겠죠 뭐”라고 썼다. 권민아는 “국민들이 아무리 열을 내어도 이 나라가 지금은 신경 하나 안 쓸테니 흘러가는대로 사는 수밖에. 다들 살기 힘든 나라지만 열내지 마시고 그냥 힘내세요. 지나면 많이 바뀌고 회복되겠지요”라고 말했다.

앞서 권민아는 영화 ‘모리타니안’ 포스터를 올리며 “아무나가 억울하게 피고인이 되고 온갖 고통을 받고 정작 진짜 피고인은 마땅한 처벌 없는 현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권민아는 최근 AOA로 함께 활동할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백신에 대한 불안감 등 각종 사회 문제 등을 얘기하며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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