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국민일 열 내도 신경 안쓰는 나라.." 작심하고 정권 비판
홍신익 2021. 3. 28. 13:30
[일간스포츠 홍신익]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작심하고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권민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모인지 합리적 의심인지 받고 계신 모습이 이제는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창피함은 누구 몫. 본보기가 되어도 비난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라며 "남은 시간 이제는 무엇을 기대하고 바라고 희망하기보다는 사건 사고 없이 빨리 지나가기를, 새 님들도 언젠간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이 아무리 열을 내도 이 나라가 지금은 신경 하나 안 쓸 테니 흘러가는 대로 사는 수밖에"라며 "다들 살기 힘든 나라지만 열 내지 마시고 그냥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시간이 지나면 많이 바뀌고 회복되겠지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한 바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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