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희롱 충격발언→'헤이나래' 즉각 사과·영상 비공개 [종합]

박소영 2021. 3. 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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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도가 지나친 19금 예능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헤이나래' 제작진이 대신 사과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어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헤이나래를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박나래와 헤이지니를 비롯한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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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도가 지나친 19금 예능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헤이나래’ 제작진이 대신 사과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CJ ENM 신규 웹 예능 '헤이나래’는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19금 콘텐츠 대표 박나래가 함께 만드는 동심 강제 주입 리얼리티 예능이다. 박나래가 헤이지니에게 동심의 세계를 배우려고 하지만 숨길 수 없는 19금 본능과 발칙한 언행이 웃음 포인트였다. 

하지만 최근 콘텐츠에서는 선을 넘고 말았다. 남자 게스트 앞에서 “바지 속의 고추”라는 발언을 했고 과한 19금 언행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 역시 당황할 정도였고 헤이지니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성 게스트들은 안절부절 못하는 게 당연지사. 

결국 이러한 박나래의 예능감에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토로했다. 남성 개그맨이었다면 이미 난리나고도 남았을 수위라며 불쾌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에 ‘헤이지니’ 측은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제작진은 “2회 영상 관련하여 구독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구독자분들이 주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2회 영상은 재검토 예정이며, 앞으로 공개될 영상 역시 제작에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헤이나래를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박나래와 헤이지니를 비롯한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첫 방송 전 제작진은 “19금과 9금, 서로 상반되는 두 사람의 선을 넘나드는 상극 반전 매력으로 신선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자신했던 바. 하지만 한 달도 채 안 돼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헤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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