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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운쓰' 김병수 감독 "악역 없다..유쾌하고 즐거운 드라마"

남정현 입력 2021. 03.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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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제작발표회
전소니, 기도훈, 박상남, 김우석, 갈소원 출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26일 10회 전편 공개
[서울=뉴시스]'당운쓰' 출연진 단체 사진(사진=티빙 제공)2021.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22일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당운쓰)의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당운쓰'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기도훈)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수 감독을 포함해 전소니, 기도훈, 박상남, 김우석, 갈소원 등이 참석했다.

김병수 감독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등 판타지 로맨스 장르계의 연출 장인으로 손꼽힌다.

김 감독은 "코로나19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발암 유발 캐릭터'가 없다는 점이다. 악역이 없다. 누구나 유쾌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생에 때때로 비가 내린다. 비를 맞으면 감기가 걸린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다. '당운쓰'는 드라마로 내리는 비를 막는 우산이 돼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준비한 멘트"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주목받는 신예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tvN ‘화양연화’로 존재감을 알린 전소니와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 기도훈을 비롯해 웹드라마에서 활약해 온 박상남. 뮤지컬 스타 김우석, 훌쩍 큰 갈소원이 합류했다

막장 드라마계의 떠오르는 얼굴 없는 작가 '고체경' 역을 맡은 전소니는 "'고체경'의 매력은 탱탱볼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얌체공 같다. 눈에도 띄고, 작은데 되게 단단하다. 그런데 던지면 어디로 튈지 모른다. 체경이는 기가 죽을 만한 상황에서도, 눌렀을 때(다시 잘)튀어오르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전소니는 전작 tvN 드라마 '화양연화'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뽐낸다. 전소니는 이를 위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두는 등 외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꾀했다.

[서울=뉴시스]'당운스' 온라인 기자간담회(사진=유튜브 캡처)2021.03.22 photo@newsis.com

김 감독은 전소니에 대해 "드라마 자체가 판타지 드라마다. 시청자들에게(스토리가 잘)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고체경 역할이 제일 중요했다. 대본을 보자마자 '전소니를 해 달라, 그러면 연출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소니 배우가 처음 나올 때부터 드라마를 쭉 봤는데, 이 드라마와 싱크로율이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 작품에서 전소니는 기도훈,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김우석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전소니는 기도훈 김우석과의 로맨스 관계에 대해서 "둘 사이의 호흡을 70대30 정도로 나누고 싶다"고 했다.

김 감독은 기도훈과 박상남에 대해 "(캐스팅 할 때)인간 세계에서 볼 수 없는 비주얼을 신경썼다"며 이들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질세라 기도훈은 극 중 가장 좋아하는 대사로 "다만 사랑. 사랑만큼은 완벽하지 않으니, 사랑은 용맹한 사람이 쟁취하는 것"이라고 재연하며 멋짐을 뽐냈다.

기도훈이 전소니와의 로맨스를 꿈꿨다면, 박상남은 기도훈과의 '브로맨스'에 이입했다. 박상남은 "제 입장에서는 호윤이(기도훈)와 로맨스를 한 것 같다. 브로맨스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역할인 '정바름'과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55%다. 저의 실제는 바름만큼 완벽하지 않다"고 겸손하게 답한 그는 전작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 출연할 당시 부른 넘버를 현장에서 선보여 유튜브를 통해 간담회를 지켜보고 있던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당운쓰' 캐릭터 포스터(사진=티빙 제공)2021.03.22 photo@newsis.com

이번 작품은'마이 프린세스'에서 신선한 소재로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어루만졌던 은선우 작가가 첫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김 감독은 "은선우 작가가 김은숙 작가와 오랫동안 일했던 후배다. 김은숙 작가는 기획부터 많은 조언을 줬다. 시청자들에게 보여질 톤앤매너에 대한 조언을 포함해 유니크한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고 감사해 했다.

김 감독은 "일반적인 판타지 드라마들은 어떤 상황에 인간들이 처해지는 현실을 다룬다. '당운쓰'는 인간과 신의 로맨스다. 그 부분에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당운쓰' 메인 포스터(사진=티빙 제공)2021.03.22 photo@newsis.com

또 이 작품은 판타지 드라마인 만큼 명부에 불타오르는 모습으로 적히는 글씨와 신들이 모이는 공간인 '칠성당', 그 안의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서고 등 비현실적인 요소들을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해 CG 등 후반 작업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오는 26일 10회 전편이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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