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베리굿 해체 언급 해명 "잘못 얘기드린 부분 사죄" [전문]

최혜진 기자 2021. 3.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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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조현이 그룹 베리굿 해체설에 대해 해명했다.

조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기사에 언급됐던 내용 중에 제가 질문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고 말씀드린 것 같아서 정정하고자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다"며 "지금 아이돌 활동에 관련된 일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적인 활동은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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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조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조현이 그룹 베리굿 해체설에 대해 해명했다.

조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기사에 언급됐던 내용 중에 제가 질문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고 말씀드린 것 같아서 정정하고자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다"며 "지금 아이돌 활동에 관련된 일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적인 활동은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베리굿 계약 문제에 대한 설명도 더해졌다. 조현은 "멤버 두 명이 계약이 종료가 돼 나간 부분을 설명하는 상황에서 베리굿 계약 종료라고 말씀드렸다"며 "제가 잘못 얘기드린 부분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 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그러나 기사에 제가 회사와 계약 종료가 됐고, 회사와 사이가 안 좋은 것처럼 오보가 된 것 같아 이 부분을 수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현은 19일 오전, 영화 '최면'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 "베리굿 멤버들의 계약이 끝나 단체 활동은 예정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같은 날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이 "베리굿은 해체하지 않았다. 조현도 팀을 탈퇴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조현 역시 오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베리굿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을 바꿔 논란이 됐다.

한편 베리굿은 지난 2014년 5월 5인조로 데뷔했다. 이듬해 수빈, 이라, 나연이 탈퇴하고 서율, 세형이 영입됐으며 조현은 2016년 11월에 합류했다. 이후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떠나고 현재 조현, 세형만 남아 있다.

▲ 이하 조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현입니다.

먼저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기자님들께 그리고 ‘최면’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먼저 기사에 언급되었던 내용 중에 제가 질문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고 말씀드린 것 같아서 정정하고자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아이돌 활동에 관련된 일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적인 활동은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잘못 표현한 것 같아 기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한 저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잘못 보도가 된 것 같아 정확히 말씀을 드리고도 싶습니다.

멤버 두 명이 계약이 종료가 되어 나간 부분을 설명하는 상황에서 베리굿 계약 종료라고 말씀드린 것 같아 제가 잘못 얘기드린 부분을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저는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계속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기사에 제가 회사와 계약 종료가 되어있고 회사와 사이가 안 좋은 것처럼 기사가 오보가 된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수정하고자 합니다.

‘최면’에 관련한 영화 인터뷰였는데 공교롭게도 아이돌 활동에 관한 기사가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저의 심정을 말씀드리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오늘 고생해 주신 많은 기자님들과 홍보팀, 영화 관계자분들 수고하셨고 정말 감사드리고 그리고 더욱더 열심히 하는 배우 조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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