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베리굿 그만둔다"는데..소속사 "해체·탈퇴 NO" 입장차[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2021. 3.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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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탈퇴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여전히 "베리굿 소속 조현"을 강조하며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이어 조현은 베리굿 멤버들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며 "단체 활동 예정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조현은 베리굿을 탈퇴하고 소속사를 떠난다는 뉘앙스를 내비쳤지만,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은 다르다.

소속사 측은 19일 스타뉴스에 "베리굿은 해체가 아니며 조현 역시 팀을 탈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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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조현이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탈퇴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여전히 "베리굿 소속 조현"을 강조하며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조현은 19일 진행된 영화 '최면' 관련 인터뷰에서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면서 "앞으로 연기자로 가는 길을 더 책임감 있게 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현은 베리굿 멤버들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며 "단체 활동 예정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다만 조현은 당분간 아이돌이 아닌 '배우 조현'으로서 모든 시간을 연기에 쏟아붓겠다고 했지만, 가수의 꿈도 포기하지 않았겠다는 입장이다. 조현은 "현재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특히 조현은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는 각자 원하는 장르를 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색깔이나 감정 등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싶다"며 음악적 욕심도 내비쳤다.

이처럼 조현은 베리굿을 탈퇴하고 소속사를 떠난다는 뉘앙스를 내비쳤지만,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은 다르다. 소속사 측은 19일 스타뉴스에 "베리굿은 해체가 아니며 조현 역시 팀을 탈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실이 무엇일지, 향후 베리굿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베리굿은 2014년 5월 디지털 싱글 '러브레터'를 발표하며 5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멤버 탈퇴 와 영입이 이어지며 지난해 1월 조현 서율 세형 고운 4인조로 네 번째 미니앨범 '언다잉 러브'를 발표했으며, 최근 서율과 고운이 계약 만료로 탈퇴해 조현과 세형만 팀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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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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