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제조기 '펜트하우스2' 시청자 심장 뛰게한 최고시청률 BEST3

박수인 2021. 3. 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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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펜트하우스2'가 범접불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지난주 8회분은 최고 시청률 26.8%, 수도권 26.1%(2부), 2049 11.7%(2부)를 기록,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들을 압도하는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범접불가 위엄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주요 방송사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 분석 결과, 16일 기준 '펜트하우스2' 누적 재생 수가 103,636,830으로 1억뷰를 돌파, 지난 3월 2주 차(2021. 3. 8 ~ 2021. 3.14)에서는 1,286만뷰로 2위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 472만뷰 와는 약 3배의 격차를 벌린 폭발적인 성적을 나타냈다. 2021년 첫 번째로 클립 VOD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한 ‘펜트하우스’ 시즌1에 이어 ‘펜트하우스2’가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것.

이에 더해 ‘펜트하우스2’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3월 2주 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는 1위 이지아를 시작으로 김소연, 엄기준, 유진, 김현수, 윤종훈, 최예빈, 김영대까지 출연진 8인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주간 VOD차트와 CJ ENM이 발표한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CONTENT POWER INDEX)에서도 철옹성 1위 행진을 이어가면서 무소불위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터. 이와 관련 모든 드라마 시청률을 압도한,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한 최고 시청률 장면 BEST 3를 정리했다.

◆ 시청률 BEST 1. 6회 나애교(이지아) 첫 등장, 27.9%

‘펜트하우스2’ 모든 회차 중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6회 27.9%까지 치솟은 나애교(이지아)의 첫 등장씬이었다. 심수련(이지아)과 똑같은 얼굴의 여자가 펜트하우스에 나타나 주단태(엄기준)에게 키스를 하는 돌발 행동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장면. 더욱이 나애교는 심수련과 180도 다른 외양과 분위기, 태도로 “잘 지냈어? 오랜만이다 주단태?”라고 말을 건네 의문의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 시청률 BEST 2. 8회 나애교 목 조른 주단태, 26.8%

8회에서 주단태가 나애교에게 총구를 겨누고 목을 조르는 장면은 26.8%로 순간 최고 시청률 장면 2위에 올랐다. 주단태가 나애교와 사격을 즐기던 도중, 마지막 한 발을 남기고 나애교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면서 “2년 전에 너 나 배신하려고 했지?”라고 위협을 가한 상황. 두 사람의 몸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조명등을 맞은 주단태가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어릴 적 트라우마로 발작을 일으키면서 나애교의 목을 졸랐다. 그때, 로건리(박은석)가 나타나 나애교를 구하는 ‘극적 탈출 엔딩’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 시청률 BEST 3. 5회 천서진(김소연)에게 증거 내미는 주석경(한지현), 26.5%

5회 청아예술제 대상 발표 직전, 이사장실을 찾은 주석경이 천서진에게 하은별(최예빈)의 핸드폰을 내밀며 대상을 요구하는 장면이 26.5%로 순간 최고 시청률 장면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주석경은 천서진이 아버지 천명수(정성모)의 죽음을 방치한 채 도망친 ‘돌계단 영상’을 보고는 천서진에게 청아예술제 출전과 대상을 요구하며 협박했던 상태. 주석경은 ‘돌계단 영상’의 출처가 하은별의 핸드폰임을 밝히며 천서진을 충격케 한 데 이어, 대상 트로피를 요구하면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벌써 시즌2가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다”며 “9회부터는 극의 흐름을 뒤흔들 소름 끼치는 반전과 놀라운 이야기가 연이어 터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10시 9회 방송. (사진=SBS ‘펜트하우스2’ 방송분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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