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추격으로 보이스피싱 막은 며느리는 김영호 여동생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3.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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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JTBC캡처


시어머니가 보이스피싱을 당하자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해 범인을 잡은 며느리가 배우 김영호의 동생으로 드러나 화제다.

JTBC사건반장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김영호는 이날 스포티비 뉴스에 “오토바이를 타고 보이스피싱범을 잡은 며느리가 내 동생이 맞다”며 “처음에는 뉴스를 보고 정말 대단하다 했는데, 이름이 동생 이름이더라.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기라고 해서 엄청나게 놀랐다”고 말했다.

김영호는 자신의 동생을 농장을 하고 있는 평범한 농부이자 주부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 동생이지만 정말 대단하다”면서 “아무래도 동생이 나보다 센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1일 충북 보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어머니가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1300만원이 든 통장을 우체통에 넣은 뒤 한 남성이 이를 꺼내 달아나는 모습을 본 며느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10분간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남성을 붙잡았다. 며느리의 용감한 행동으로 화제를 모은 이 사건의 주인공이 배우 김영호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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