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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연기"..지수·이나은·박혜수 학폭 논란에 불똥 튄 방송가 [연예계는 지금⑪]

김나영 입력 2021. 03. 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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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연예인들의 학교폭력(학폭) 논란과 왕따 논란이 불거지면서 애꿎은 방송가에 불똥이 튀었다.

학폭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는 박혜수이 출연하는 드라마 '디어엠'은 지난달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급하게 편성과 제작발표회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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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연이은 연예인들의 학교폭력(학폭) 논란과 왕따 논란이 불거지면서 애꿎은 방송가에 불똥이 튀었다. 방영 도중 주인공이 드라마에서 하차를 하거나, 편성이 연기됐다.

지난 2월 15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남자 주인공 지수는 폭행, 갈취 등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처음 폭로글이 게재됐고, 댓글을 통해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후 ‘달이 뜨는 강’의 공식 홈페이지 내 시청자게시판에는 지수의 하차요구 글이 올라왔고, 결국 지수는 4일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라며 학폭 사실을 인정했다.

지수 사진=김재현 기자
이에 제작진은 긴급 회의에 돌입했다. ‘달이 뜨는 강’은 20부작 중 당시 6회까지 방송됐고, 촬영은 95%가 마무리됐기에 제작진은 성급한 판단을 내릴 수 없었다.

고심 끝에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는 5일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배우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다. 배역 교체 후 재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달이 뜨는 강’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았지만, 빠른 대처를 보이며 다시 안정을 취하게 됐다.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도 그룹 내 왕따 논란, 학폭 논란으로 불똥이 떨어졌다.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 하지만 출연진인 에이프릴 이나은의 논란으로 빨간불이 켜진 것.

이나은 박혜수 사진=김영구 기자, 천정환 기자
예비 시청자들의 하차 항의에 결국 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는 지난 8일 공식입장을 내고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라며 밝혔다. 이나은이 맡았던 역할은 배우 표예진이 투입되어 전부 재촬영할 예정이다.

학폭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는 박혜수이 출연하는 드라마 ‘디어엠’은 지난달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급하게 편성과 제작발표회가 연기됐다. 박혜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이 아니기에 지나갈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동안, 거짓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그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점점 높아져만 갔다”라며 학폭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어 자신은 학폭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밝혔다. 박혜수는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며 반박글을 올렸다. 그러자 폭로자는 SNS를 통해 “소름 끼쳐” “피해자 코스프레(Victim cosplay)”라고 지적해,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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