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집값·백신 비판..文대통령 언급 이유 해명

이한림 2021. 3. 9.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고 정권을 비판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권민아는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댓글을 많이 봤다. 위험한 발언이지만 국민들이 분노해서 적은 댓글들도 많이 봤다"며 "할 말이 너무 많지만, 그렇다고 (제가)감히 대통령에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어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 이야기해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민아가 8일 자신의 SNS 방송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현 정권을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더팩트 DB

8일 SNS 방송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조금 이야기해 본 것"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고 정권을 비판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권민아는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댓글을 많이 봤다. 위험한 발언이지만 국민들이 분노해서 적은 댓글들도 많이 봤다"며 "할 말이 너무 많지만, 그렇다고 (제가)감히 대통령에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어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 이야기해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 방송에서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권민아는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려 놓았다" "백신 맞고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 "무서워서 엄마한테 백신을 맞지 말라고 했다" "대통령이 맞으면 맞으려고 한다" 등 발언을 했다.

다만 권민아의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동정 여론을 보내기도 했지만 성급한 발언이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에 대해 권민아는 8일 방송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일해주는 윗분들이 조금만 더 국민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이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해명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10년 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토로하면서 탈퇴 후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다고 고백해 논란을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패션 화보를 찍는 등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권민아는 7일 라이브 방송에서 중학교 시절 한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권민아는 가해자에 대해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이라고 밝혔으나 다음날 방송에서 "가해자가 연예인은 아니다. 최고 가해자는 지민이다"고 덧붙였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