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민재, '달리와 감자탕' 男주인공 "일자무식 졸부役"

김진석 2021. 3. 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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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배우 김민재가 '달리와 감자탕'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김민재가 KBS 2TV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주인공으로 결정, 박규영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달리와 감자탕'은 이너써클에 들어가고 싶은 일자무식 졸부가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뼛속까지 명문가 딸에게서 미술관을 뺏으려다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성장배경·재력·학력·취향·가치관 뭐 하나 비슷한 것 없는 두 남녀가 폐업하기 직전의 미술관을 매개체로 만나 부딪히면서 전혀 경험해 본 적 없던 서로의 인생을 이해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김민재는 극중 돈돈 F&B 사업부 상무 진무학을 맡는다. 간판도 없는 자그마한 감자탕 집으로 시작해 4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점을 거느린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의 차남이다. 이름처럼 학창시절 전교 꼴등을 놓친 적이 없으며 대학 졸업장도 하나 없는 인물이다. 지난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배우로 가능성을 확인받은 김민재가 이번에도 성장극을 이끌어간다.

'달리와 감자탕'은 '마녀의 사랑' 손은혜·박세은 작가가 대본을 쓰며 이정섭 감독이 연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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