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성폭행 가해자 실명 폭로 "부산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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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가 성폭행 가해자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자 실명과 함께 "온국민이 알만한 연예인 혹은 셀럽은 아니다"는 추가적인 설명을 전했다.
권민아는 8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제 말한 성폭행 남자 선배에 대해 다들 궁금해하셔서 부산에서 내가 중학생일 때 이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일진? 조폭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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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8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제 말한 성폭행 남자 선배에 대해 다들 궁금해하셔서… 부산에서 내가 중학생일 때 이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일진? 조폭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가해자로 주장하는 일반인의 실명을 언급했다.
앞서 그는 전날 라이브 방송에서 “(중학교 시절)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지금은)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이라며 “성폭행 당한 후 잘 걷지를 못해 기어가는 것처럼 집에 갔다. 너무 화가 났다. 부모님이 아시면 더 큰일이 날 것 같아 신고도 못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가해자 주장 남성을 두고 유명 연예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권민아는 이날 “지금 뭐 하고 사는지는 모르겠다. 그 선배 얼굴을 본 적도 없는 나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고 싸움으로 유명했던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다시 한 번 AOA 출신 지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나한테 최고 가해자는 신지민이다. 계속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10년 넘게 괴롭힌 사람이지 성폭행 가해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당하고 살았고 얼마나 크게 당했는지는 문제가 아니다”며 “인정과 사과가 없으면 꿈도 포기하게끔 한다. 이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다 할 것이다. 내가 죄 짓고 산 사람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일로 지민은 AOA를 탈퇴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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