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펜트하우스2' 이지아, "엄기준, 오랜만이다" 헤라팰리스 복귀

석훈철 2021. 3. 6. 23: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지아가 헤라팰리스로 복귀했다.

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헤라팰리스로 돌아온 심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로나(김현수 분)가 청아예술제 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배로나는 하은별(최예빈 분)이 휘두른 트로피 때문에 돌계단에 추락했다. 그는 민설아(조수민 분)의 환영을 보자 "미안해. 네 자리 뺏어서. 우리 엄마 용서해줘"라고 말했다.

천서진(김소연 분)은 현장을 엉망으로 만들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강마리(신은경 분)는 현장에 있는 하은별의 목걸이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를 본 천서진은 "함부로 건들지 마요. 증거가 될 수 있으니까"라며 목걸이를 회수했다. 하은별은 집으로 증거를 인멸했다.

주단태(엄기준 분)는 천서진이 확보한 목걸이를 몰래 빼돌렸다. 그는 주석경(한지현 분)을 통해 현장에서 확보한 목걸이의 주인이 하은별인 걸 알게 됐다. 주단태는 "이게 하은별 거였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천서진은 "네가 그런 거야?"라고 하은별에게 물었다. 하은별은 "로나 설마 죽었어?"라고 두려워했다. 그는 "걔가 자꾸 내 걸 가져가잖아"라며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울부짖었다. 천서진은 "엄마가 너 지킬 거야"라며 사건의 증거를 인멸했다.

로건리(박은석 분)는 배로나 상태를 물었다. 진분홍(안연홍 분)은 "천서진과 은별이 행동이 이상하다"며 하은별 사진을 보고했다. 이어 "더 이상한 건 나갈 때 들고 간 가방이 돌아올 땐 없었다"며 "천서진과 함께였다"고 덧붙였다.

천서진은 마지막 증거인 트로피를 확보하지 못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천서진은 트로피가 있는 하은별 사무실로 향했다. 하지만 오윤희(유진 분)와 강마리가 천서진의 뒤를 좇았다. 오윤희는 "여기서 뭐라도 찾고 있는 거야?"라며 "사물함에 뭔가를 숨긴 거 같다"고 천서진을 압박했다.

천서진은 하윤철(윤종훈 분)이 하은별 사물함에 있는 트로피를 주석경 사물함에 옮겨 놓은 것을 알게 됐다. 하윤철은 "은별이가 전화해서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은별이야?"라며 "왜 빨리 말 안했어?"라고 따졌다. 이에 천서진은 "어떻게 말해. 당신은 지금 오윤희 남편이잖아"라고 했다. 이어 "윤희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결국엔 은별이라는 거 알아낼 거야"라며 "은별이 살려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하윤철은 좌절했다.

오윤희는 "석경이 쪽은 아니다. 누군가가 석경이에게 뒤집어 씌운 거 같다"고 하윤철에게 말했다. 하윤철은 "누가 그런 짓을"이라며 불안해했다. 오윤희는 '아니지 하윤철. 넌 절대 나한테 그러면 안 돼'라고 하윤철을 의심했다.

하윤철은 하은별 대신 학교 수위를 범인으로 만들었다. 이를 안 하은별은 "아저씨 미안해서 어떻게 살아"라며 죄책감을 느꼈다. 천서진도 큰 죄책감을 보였다. 그는 "불안해서 미칠 거 같다. 배로나가 깨어나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간다"고 불안해했다.

하윤철은 "정신 똑바로 차려. 그래야 우리 은별이 지킬 수 있어"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우리 은별이 지켜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하윤철은 "내 목숨 걸고서라도 지킬 거야"라고 다짐했다. 천서진은 "배로나 죽여서라도?"라며 "당신이 못하면 내가 배로나 죽여서라도 은별이 살릴 거야"라고 광기의 모습을 보였다.

오윤희는 수위를 붙잡고 오열했다. 이를 본 하윤철은 '미안하다 윤희야.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봐. 널 또다시 배신할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나 용서하지 마'라며 멀리서 지켜봤다. 결국 하윤철은 배로나의 산소호흡기를 뗐다.

오윤희는 배로나 무덤 앞에서 죽음을 시도했다. 이를 본 로건리는 "내가 당신 이러려고 살려준 줄 알아?"라고 오윤희를 말렸다. 오윤희는 "민설아 죽인 죄값 받겠다"고 오열했다. 이에 로건리는 "죽을 때 죽더라도 로나 이렇게 만든 사람 밝혀야 할 거 아니야"라며 "진범 따로 있다. 하은별이다"라고 밝혔다.

의문의 여성이 헤라팰리스에 등장했다. 그를 본 주단태는 "누구야 너?"라고 물었다. 이어 "심수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심수련은 "오랜만이다 주단태?"라고 미소를 보였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