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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혼 맞아?" 곽정은, 10년지기와 다신 안 보는 이유(사생활)

김노을 입력 2021. 03. 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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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10년지기와 절교한 사연을 털어놨다.

곽정은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 '당신이 친구가 별로 없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서른여덟 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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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10년지기와 절교한 사연을 털어놨다.

곽정은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 '당신이 친구가 별로 없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서른여덟 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게재했다.

곽정은은 "내가 10년 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와 결국에 절교를 하게 된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운을 뗀 뒤 "그 친구는 학창시절부터 10년 넘게 알았던 사이다. 제가 독립을 했을 때 당시 광화문에 원룸 오피스텔 월세 100만 원 정도 되는 곳에 들어가게 됐다고 했더니 그 친구가 '너는 왜 그렇게 비싼 월세에 살아?'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때 쾌적한 집에 살 만한 전세 보증금이 없었다"면서 "이유를 설명해도 그 친구는 '월세를 아껴서 좋은 집에 갈 생각을 해야지'라고 하더라. 그때 좀 불편한 마음이 들었지만 나쁘게 들을 만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지나갔다"고 떠올렸다.

곽정은은 "몇 년이 지난 후 제가 싱글로 돌아오고 결혼을 다시 할 뻔한 일이 었었다. 결혼을 다시 하고 싶을 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친구에게 말을 했더니 저한테 딱 두 가지를 물었다. 그 사람은 처음 결혼하는 거 맞냐는 것과 그쪽 집안에서는 네가 결혼했었다는 것 아느냐는 거였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순간적으로 기분이 상했다. 의도가 있는 질문이라는 불쾌감이 있었던 것 같다. 대체 나를 평상시에 어떤 사람으로 생각했길래 '결혼 축하해'가 아니라 '그 남자는 처음이냐'고 물을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또한 "친구 사이지만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저를 걱정하는 것처럼 이야기는 하지만 사실상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느 느낌이었다. 내 스타일, 내 인생의 적절한 방식,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이야기할 때마다 '왜 그렇게 살아?'라고 했다. 자기가 생각하는 틀을 벗어났다고 생각하면 미묘한 비난을 했던 것 같다. 그날 실망을 많이 실망을 해서 더 이상 연락하지 말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주 오래 전 이야기고 여전히 밉지 않다. 그 친구가 행복하기 바란다. 그런데 우리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조언이나 참견을 구하기도 하고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조언을 나서서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깝다고 생각해서 던졌을 때 그게 상대방에게는 자칫 그 사람의 예민하고, 정리되지 않은 부분을 건드려버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두 번째 친구들은 내가 어떤 중요한 결정을 하거나 힘듦을 극복하려고 하거나 고통에 맞서려고 할 때 만난 친구들이다. 주어지는 친구들이 아니라 내가 자발적으로 끌리고 원해서 선택한 친구들이다. 나는 마흔 넘어서 그런 사람들을 만났고 그 사람들이 저의 진정한 친구라고 느낀다. 10대, 20대, 30대를 함께한 친구들은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멀어질 친구는 멀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곽정은은 현재 KBS Joy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연애와 결혼, 이혼, 일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곽정은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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