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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9회부터 등장..'달뜨강' 전화위복되길 [DA:이슈](종합)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입력 2021. 03. 05. 20:23 수정 2021. 03. 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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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의 학교 폭력 가해 인정으로 초토화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배우 나인우와 함께 정상화에 나선다.

문제는 지수가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남자 주인공이었다는 데 있었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9회부터 온달 역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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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학폭 인정
'달이 뜨는 강' 하차
나인우 투입, 9회부터 재촬영
[동아닷컴]
배우 지수의 학교 폭력 가해 인정으로 초토화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배우 나인우와 함께 정상화에 나선다. 전체 분량의 절반 이상을 재촬영하면서까지, 지수를 보며 느낄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결정이 인상적이다. 시청자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수 학폭(학교폭력) 사태는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폭로글에서 비롯됐다. 지수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최초 폭로자 A씨는 “지수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글을 시작, 자신 외에도 많은 학폭 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후 A씨의 말처럼 추가 폭로가 쏟아졌다. 폭언, 폭행은 물론 성희롱과 성폭행 의혹까지 더해져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소속사 키이스트가 사실관계 파악을 우선시하겠다며, 이메일로 제보를 받겠다고 입장을 내자 불쾌감을 나타내며 "상관 없다. 난 전쟁이라고. 100억을 줘도 필요 없다. 보상따위 아무것도 필요없다"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결국 지수는 학폭 의혹이 불거진지 이틀만인 지난 4일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에도 확인되지 않은, 수위 높은 폭로글이 온라인에 퍼졌다. 지수의 소속사는 추가 입장문을 통해 "항간에 나도는 위압을 동원한 성폭력과 같은 주장들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문제는 지수가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남자 주인공이었다는 데 있었다. 총 20부작 중 18회 분량 촬영이 진행 중이었으며, 드라마는 극 초반인 6회까지 방영된 상태였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4일 촬영 일정을 취소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그리고 오늘(5일), KBS는 "배우 지수가 등장한 이번 주말 재방송을 결방하며 방송일이 임박한 7,8회 방송분은 배우 지수가 출연하는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여 방송하고 9회 이후 방송분은 배역을 교체하고 재촬영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지수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역시 "새로운 배우와 함께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당사 역시 이번 일이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이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방송사와의 긴밀한 협의하에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완주를 다짐했다.

지수의 자리를 대신할 배우는 나인우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9회부터 온달 역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큰 키와 순수한 미소를 겸비한 나인우가 온달 역할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최근 출연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도 사극 장르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드라마 시작 3주만에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달이 뜨는 강'이 나인우 합류로 웰메이드 사극의 가치를 재입증할지 주목된다. 하차한 지수는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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