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전소민, '왕따설'에도 유튜브 활동?
[스포츠경향]
그룹 에이프릴 출신 전소민이 왕따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해 비판 받고 있다.
앞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가 그룹 내 괴롭힘으로 탈퇴한 것이라는 폭로 글이 제기됐다. 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A씨는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 극단적 시도도 했었다”고 주장했다.
DSP 미디어 측은 이에 대해 전면부인했으나 이내 현주의 동창이라는 B씨 또한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이라며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했다”, “나은이 현주 운동화를 훔쳐 가고 자기가 산 거라고 우겼다”, “예나, 진솔은 계속 비꼬면서 놀리고, 발 걸고, 발을 밟으면서 괴롭혔다” 등의 내용을 폭로했다.
이 가운데 전소민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inny J 소민’에 영상을 업로드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왕따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됐는데도 아무렇지 않은듯 영상을 게재하는 건 옳지 않다”, “영상 업로드가 아닌 논란에 대한 해명이 먼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소민은 2015년 그룹 에이프릴의 리더로 데뷔해 같은해 11월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7년 그룹 카드의 멤버로 데뷔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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