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달뜨강' 지수 하차→대책 논의..박혜수 '디어엠' 지켜보는 중 [종합]

이경호 기자 2021. 3.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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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학교 폭력)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가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게 됐다.

'달뜨강'과 별개로 KBS는 학폭 의혹 제기로 논란이 된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디어엠'의 방송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디어엠'에 이어 '달뜨강'까지 주연 배우의 연이은 학폭 의혹 논란으로 곤경에 처한 KBS. 향후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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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지수가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한다./사진=빅토리콘텐츠

'학폭(학교 폭력)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가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에 제작사와 KBS가 '지수 하차' 후 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5일 오전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근 논란이 된 지수는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에서 하차다. 이에 제작사(빅토리콘텐츠)와 대책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달뜨강'은 지수의 분량을 통째로 드러내 편집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극중 지수가 맡은 온달 역을 대신할 배우를 섭외, 추후 재촬영을 진행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려 있다. 재촬영이 진행될 시, '달이 뜨는 강'은 촬영을 이미 90% 완료한 상황이기에 비용 손실 등 피해를 입게 된다. 총 20회로 18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한다. 지난 15일 첫 방송 후, 지난 2일에 6회가 방송됐다. 방송 분량이 14회나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제작사와 방송사인 KBS는 편집이든, 재촬영이든 어떤 것을 선택하든지 비용 발생에 따른 손실을 입게 됐다.

지수는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네티즌 A가 지수를 학폭 가해자로 지목해 논란이 됐다. 이후 지난 4일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폭 가해 의혹'을 인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달뜨강'은 4일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으며, 촬영 재개 시기는 미정이다. 당분간 촬영이 없다.

이와 함께 지수의 학폭 의혹 후폭풍으로 시청자들의 '방송 중단' 의견까지 나온 '달뜨강'은 오는 8일, 9일 방송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오는 6일 예정됐던 재방송 분(5회, 6회)는 취소됐다. 또한 KBS 내 다시보기 서비스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KBS 2TV 드라마 '디어엠'의 주연 박혜수/사진=KBS 2TV '디어엠'

'달뜨강'과 별개로 KBS는 학폭 의혹 제기로 논란이 된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디어엠'의 방송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박혜수는 지난 2월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로 학폭 의혹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 됐지만, 다른 네티즌들이 박혜수로부터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박혜수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 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하고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해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디어엠'은 지난 2월 26일 예정된 첫 방송 일정 및 제작발표회 일정을 연기했다. 주연을 맡은 박혜수가 학폭 의혹 여파다. KBS에서는 박혜수의 학폭 의혹의 사태를 지켜보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될 때 추후 방송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혜수 측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디어엠'의 방송은 현재 무기한 연기 상태다.

'디어엠'에 이어 '달뜨강'까지 주연 배우의 연이은 학폭 의혹 논란으로 곤경에 처한 KBS. 향후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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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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