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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첫째딸 허니문베이비, 집에 가면 장난감부터 주워" (유퀴즈)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1. 03. 0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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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김태희와의 결혼생활을 살짝 털어놨다.

3월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96회 ‘시대를 잘못 타고난’ 특집 시대를 앞서간 미래형 가수 비를 만났다.

이날 유재석은 비를 “역주행을 부르는 미래형 가수, 시대를 너무 앞서간 비”라고 소개하며 “싹쓰리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을 물었다. 비는 “새 앨범이 나왔다”며 “싹쓰리 이후에 기분 좋게 개별 활동하느라 열심히 살고 있다. 좀 힘들긴 하는데 자유로웠다가 더 숨이 막히는 박진영과 함께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비는 청하와 듀엣곡 ‘WHY DONT WE’ 홍보 후 자신이 시대를 앞서간 것들로 ‘깡’과 ‘선글라스 춤’을 꼽았다. 비는 ‘비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로 꼽히는 것들에 대해서도 “그들의 놀이 문화였다. 어떻게든 놀려먹으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처음에는 서운하다가 합당한 지적질은 포용한다”고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유재석은 비의 어록으로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안자면 꿈을 이룰 수 있다”, “가끔 너무 피곤할 때는 자고 다음날 연습하며 이제 무승부라고 생각한다” 등을 꼽았고, 비는 “무승부는 내가 한 멘트가 아니다. 유노윤호가 한 멘트 같다”고 해명했지만 라디오 방송 증거 자료가 공개되자 만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비는 자신 때문에 케틀벨이 많이 들어왔다는 유재석의 말에 “몸은 안 다치려면 맨몸 운동이 좋다”고 말했지만 유재석은 “김종국이 그러는데 헬스장 와서 무게 엄청 들고 간다고 하던데? 맨몸운동도 하는 거겠지”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저는 솔로라 공허함이 몰려올 때가 있다. 일하고 집에 가면 어떤 그림이 펼쳐지냐”고 질문했고, 비는 “들어가면서 하나씩 주워야 한다. 애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 그게 좋다”면서도 “지금을 즐겨라”고 조언했다. 유재석은 “자기는 결혼해놓고 왜 즐기라고 하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비는 “고요함을 즐기라고 하는 거다. 사랑하고 결혼하는 것도 좋다. 신혼 생활을 길게 가지면 어떨까. 저는 신혼생활이 짧았다. 첫째가 허니문베이비였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 용기가 안 나면?”이라고 질문을 더했다가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의심을 사자 당황했다.

이후 비는 치열하게 살았던 이유에 대해 “그래야만 했던 것 같다. 더 박수 받고 싶고. 어린 마음에. 한 순간이라도 쉬면 안 됐던 것 같다. 뭔가 죄를 짓는 것 같았다. 이 기회가 없는 누군가에게 내가 성공시키지 못하면 공평하지 않은 세상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는 사실 좀 즐기면서 해도 되지 않을까. 실수하면 실수도 보여드리고, 지치면 그 모습도 보여 드리고”라고 털어놨다.

또 비는 “만약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초등학교 때로 돌아가고 싶다. 엄마 말씀 잘 듣고 싶다.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기 전에 돌아가셨다. 밥 한 끼 못 해드리고 꽃 한 번 못 사드린 게 자식으로서 죄송하다. 오른손에 치킨 한두마리, 오른손에 장을 보고 돌아오던 모습이 생생하다. 그 모습 하나. 나머지는 기억이 안 난다. 어머니와 함께 산 세월보다 혼자 산 세월이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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