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오현경 "미스코리아 진, 고현정이 선..황정민이 짝사랑" [종합]

장우영 입력 2021. 3. 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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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라디오스타’ 절친 임상아-오현경, 이용진-이진호가 꽉 찬 입담을 자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임상아, 오현경, 이용진, 이진호가 출연했다.

미국에서 패션 CEO로 크게 성공한 임상아는 “특색 있는 가죽으로 제작한 가방들이다. 그런 카테고리의 가방들은 클래식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현재 유행하는 스타일로 만들어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리한나, 브룩 쉴즈가 특별한 고객으로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아는 동경하던 브룩 쉴즈에게는 특별히 30% 할인을 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압구정 여신’ 임상아는 한 그룹의 멤버로 데뷔할 뻔 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매니저를 만났는데 바로 합류해달라고 하더라. 그 그룹이 ‘잼’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아는 정우성, 구본승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고, 다른 카페에서는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유재석이 단골 손님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임상아는 드라마 출연 당시 자신의 루머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 대표가 듀스였고, 신인 때부터 큰 차를 타고 다녔다. 차 안에서 메이크업 받고 하면서 드라마 촬영장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재벌집 딸이다’ 등의 괴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내가 반골 기질도 있었는데, 내가 맞지 않는다면 떠나 있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미국으로 떠난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오현경은 임상아의 출연에 흔쾌히 함께 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선배 오현경에 대해 임상아는 “이미 모델로 유명했다. 감히 볼 수 있는 선배가 아니었다. 너무 예쁜 선배님이었다”고 설명했다. 학창시절부터 ‘넘사벽’ 미모를 뽐낸 오현경은 “배우 황정민이 나를 짝사랑했다고 한다. 황정민의 와이프를 통해 알게 됐다”며 “학창시절 미모 라이벌로는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탁재훈과 ‘썸’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구라는 “탁재훈에게도 물어보니 별 거 아니라고 하더라”고 밝혔고, 오현경은 “초등학생 때부터 알던 동네 오빠이자 친구 오빠이다. 탁재훈의 어머니와도 친한 사이다. 활동하면서 또 친해지게 됐다”며 “탁재훈과 김구라를 비교하면 재미의 결이 다르다. 김구라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웃음이고, 탁재훈은 어이가 없어 웃기다”고 설명했다.

22년 우정을 자랑하는 ‘찐 절친’ 이용진과 이진호는 서로 운구행렬을 해줄 수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함께 SM C&C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진호가 “사실 제안은 나만 받았다. 호의적으로 미팅을 마치고 이용진을 추천했다”고 밝혔고, 김구라는 “우리 소속사에서도 접촉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용진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에 이진호는 “우리가 오래 가는 이유는 돈 관련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는다. 돈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서로 마음이 상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용진과 이진호는 ‘용진호’ 콤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진호는 “용진호가 대세라는 말은 1월에서 3월까지 일어나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잘 되는 건 바라지 않는다. 이 상태로 오래오래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용진은 김구라와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을 때 축의금을 받은 미담과 함께 급똥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용진은 여성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이진호는 “이용진이 흘리고 다니는 스타일이다. 나와 양세찬은 까불이 스타일인데, 이용진은 혼자 침묵을 지키고 책을 읽는 등 진지한 모습이라서 다른 매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묘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이진호는 타로점을 봤는데 이용진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고, 입대할 때 많이 울었다고 밝혀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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