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32kg 감량 후에도 계속 다이어트 중..훈남 소리 많이 들어"('허지웅쇼')

강서정 2021. 3. 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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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여전히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사람이 반쪽이 돼서 왔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때는 몰랐는데 잘생겼다"고 하자 유재환은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 다이어트를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먹고 싶은 걸 안먹을 수는 없어서 먹는다. 붓기도 생기고 찔 때도 있는데 그때 또 다이어트 한다. 맛있는 거 먹고 빼고 그러고 있다. 32kg을 감량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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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여전히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지웅은 “사람이 반쪽이 돼서 왔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때는 몰랐는데 잘생겼다”고 하자 유재환은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 다이어트를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먹고 싶은 걸 안먹을 수는 없어서 먹는다. 붓기도 생기고 찔 때도 있는데 그때 또 다이어트 한다. 맛있는 거 먹고 빼고 그러고 있다. 32kg을 감량했다”고 했다. 

허지웅이 “다이어트 할 때 무리가 되지 않냐”고 묻자 유재환은 “뺄 때는 힘들다. 고생스러울 때가 있는데 고혈압이라든가 여러 가지 고지혈증 등 성인병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 건강해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훈남이라는 건 살 빼기 전에는 ‘재환이 훈훈하지’라는 말은 들었는데 감량 후 ‘훈남’의 진짜 의미를 요즘 느끼고 있다”고 했다. 

허지웅은 “유지는 어떻게 하고 있나”고 물었고 유재환은 “몸에 습관화 시켜야 한다. 많이 먹는 거에 대해서 많이 먹지 않아도 된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며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 않냐. 부모님이 걱정하는 게 비만일 수 있다. 내 자식이 잘못될까봐 그런 거다. 비만이신 분이 다이어트가 부모님에게는 효도다. 내 몸이 건강한 게 효도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라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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