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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ye] 박혜수, 포렌식, 문자, 반전, 그리고 17명의 증언들

김지호,박혜진,구민지 입력 2021. 03. 03. 11:04 수정 2021. 03. 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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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박혜진·구민지기자] 박혜수 학폭 의혹 취재파일입니다. ‘디스패치’ 취재기록을 정리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PDF로 다운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타임라인

-2007년 3월 1일 장평중 1학년 입학. 1학년 2학기 학급 부회장.

-2008년 8월 25일~2009.6.5 미국 유학

-2008년 11월 25일 미인정 유학, 한 학년 유예 처리

-2009년 7월 7일 대청중 2학년 편입학

-2010년 3학년 1학기 학급회장

-2011년 2월 10일 대청중 3학년 졸업.

-2011년 3월 은광여고 입학

▲2월 22일, 박혜수 '학투' 등장

1. A씨 (교실 폭행)

① 여기다 댓글 달면 저도 대청중 교실에서 머리채 잡히고 맞은 거 사과 받을 수 있나요?

② 나 사실 무근 기사 보고 지금 소름 돋았어;;; 연예인들 학폭 기사 뜰때마다 사실 무근 기사 나오면 믿었는데 믿을게 못되네;;;아 진짜…그러면 학폭으로 논란 떴던 연예인들 원래는 진짜 가해자 일 수도 있단거야..;;??

③ 혜수야 나 진짜 이런거 써서 괜히 보복 당할까 무서워서 가만히 있었는데 사실무근..? 사람이 이렇게 뻔뻔할 수도 잇다니..니가 "왕"인듯 욕하고 때리고 이간질해서 우리 사이 다 틀어졌었잖아 근데 결국엔 너 "혼자"인 이유를 모르겠니 니가 그만큼 악랄했던거야..내가 당한 건 당한것도 아닌 수준이더라..? 제보가 끊이질 않고 증거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거 보면 너도 참 대단해. 그러게 마음 좀 고쳐먹고 제대로 된 사과를 하던지 사과 하기 싫으면 방송에 나오질 말던지..끝까지 사과도 없고 사실무근?? 무슨 자신감으로 계속 방송에 나와서 순진한 척, 착한 척 하는건지 진짜 역겨워 이젠 니가 힘들게 했던 사람들처럼 너도 똑같이 힘들어 할 차례야.

반박

① 문자 포렌식 자료

② DM

③ 편지

2. B씨 (노래방 폭행)

① 혜수언니 나 대청중 때 김XX이야. 죗값 달게 받아~

② 저희 아버지한테까지 전화해서 욕하고. 뺨 맞은거 20살 돼서 동창회할때 사과 한번이라도 했으면 저도 그냥 그럴 수 있지 어렸으니까 할텐데 사과 한번은 안하고 인사도 안하더라고요.

③ 이유없이 애들 때리고(특히 대청공원, 대청중) 무릎 꿇라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이간질해서 사이 다 안좋게 만들고. 너때문에 97년생 ㅇㅊㅇ도 강북으로 전학 갔었지. 너 대치동 청실상가 건물에서 누명 씌어서 내 뺨 2대 때리고 우리 아빠한테까지 전화해서 딸을 잘못 키웠다니 뭐니 욕하고 문자로도 매일 욕하고 싸이월드 다이어리에다가도 욕하고 

④ 처음 맞은 날은 제가 16살, 박혜수가 17살 때다. 저에게 누명을 씌워서 나쁜애를 만들었다. 그리고 남여 10여명이 있는 노래방에 불러서 1차로 때렸다. 그 아이들한테 저를 한 대씩 때리라고 했다. 박혜수를 포함한 3명이 제 뺨을 때렸다. 2차엔 상가로 불러서 박혜수가 제 뺨을 수차례 때렸다. 3차로 아파트 단지 안에 거놀이라고 불리는 놀이터에서 20여명 앞에서 또 때렸다. 비가 엄청 오는 날이었는데 뺨을 계속 맞았다. 자기 손이 아프다며 남자인 친구를 시켜서 또 때렸다. 이때 입술이 터지고 코피에 귀에 멍까지 들었다. 옷이 피범벅이 됐다. 아픈 것보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마음이 너무 복잡했다. 이후 저에게 ‘대치동 오지말라’며 문자를 보냈다. 힘들게 집에 가고 있는데 뛰어와 안으면서 ‘너 미워서 그런거 아닌거 알지?’라고 했다. 소름 끼쳤다. 친구들은 이 일로 제가 나쁜 선택을 할까봐 걱정했다고 하더라. 그땐 진짜 그러고 싶은 마음이었다. (스포츠지 인터뷰 中)

반박

① 목격자 인터뷰

- ⓐ씨 (96년생, 남)

Q. B씨 주장을 알고 있나.

1차 노래방 폭행, 2차 상가 폭행, 3차 놀이터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안다. 나는 3차 놀이터 폭행을 목격했다. 대청중, 단대부중 등 약 20명이 섞여 있었다.

Q. 놀이터에서 때린 사람은 누구인가?

D씨가 때렸다. 다른 중학교에 다니는 남자아이다. 왜 때렸는지는 잘 모르겠다. 손으로도 때리고 발로도 찼다. 다소 심해지자 말리기 시작했다. 여자애들이 B씨를 끌어냈다. 피가 났던 것도 같다.

Q. 박혜수가 때렸나?

박혜수도 놀이터에 있었다. "(박혜수가) 자기 손이 아프다며 남자인 친구 시켜서 또 때렸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여자애들은 그만하라고 말렸던 걸로 기억한다. 박혜수도 같이 말렸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Q. 그 이후 상황이 궁금하다.

D씨가 B씨에게 사과했다. 그냥 잘 풀린 거 같다. 둘은 졸업 후에도 친하게 지냈던 걸로 안다.

Q. 이번 사건에 대해 싶은 말?

그 자리에 20여 명이 있었다. 근데 너무 한쪽 얘기로만 몰리는 것 같다.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 중에 유학을 가거나 연락이 끊긴 사람들이 많다. 다른 사람의 증언도 나왔으면 좋겠다. 분명한 건 혜수가 때린 게 아니다.

- ⓑ씨 (96년생, 남)

Q. B씨와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

우리 학교가 대청중이랑 같은 동네에 있어서 거기 친구들이랑 친했다. 특히, 대청중 여자애들이랑 친했는데 박혜수, A씨, B씨도 있었다.

Q. 노래방 사건을 기억하나.

그 자리에 나도 같이 있었다. 

Q. 시기를 기억하나.

2010년, 중학교 3학년 여름 방학으로 기억한다. 정확한 건 여름이었다.

Q. B씨는 1,2,3차 폭행을 주장하는데.

2차 상가 건물은 기억이 안 난다. B씨가 노래방과 놀이터에서 맞은 건 맞다. 

Q. 박혜수가 노래방에서 B씨를 폭행했나.

아니다. 박혜수는 노래방에 없었다. C씨가 때렸다. C씨는 또래보다 나이가 1살 많다.

Q. 놀이터 폭행은 누가했나.

D라는 친구가 있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 남자아이다. 사실, 감당하기 힘든 친구다. 여자애들이 B씨를 때리는 것을 보고, 답답하다며 본인이 나서 때렸다.

Q. 박혜수도 폭행에 가담했나.

박혜수는 노래방에 없었다. 나중에 놀이터에서 만났다. 박혜수는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 B씨를 폭행한 사람은 D씨였으니까.

Q. 박혜수에 대해서 알려 달라.

노래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친구였다. 놀기도 잘 놀고, 공부도 잘해서 인기가 많았다.

- ⓒ씨 (96년생, 남)

Q. 노래방 사건 목격자인가.

그 자리에 있었다. 내가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행이 시작됐던 걸로 기억한다. C씨가 먼저 B씨를 때리기 시작했다. 여자아이들 2~3명이 때린 걸로 기억한다. 그 자리에 박혜수는 없었다.

Q. 2차 상가 폭행도 목격했나.

2차 상가 폭행? 그런 건 없었다. 노래방이 상가에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일행들이 놀이터로 간 것은 맞다. 박혜수는 늦게 온 걸로 기억한다. 놀이터에서는 D씨가 때렸다. 그 친구는 사실 친구들도 못 말린다.

Q. 남자인 D씨는 왜 B씨를 폭행했나.

여자애들이 때리는 게 답답해서 자기가 때렸다고 했다.

Q. A씨와 B씨는 왜 이런 폭로를 하는 것 같나.

B씨는 그날 (폭행) 당했던 게 맞다. 그리고 박혜수가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 것이다. 하지만 폭행 당시에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아 섭섭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Q.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던 이유는?

물론 나도 그랬다. D씨 영향이 컸던 것 같다.

Q. A씨와 B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2명의 글을 읽었다. 나랑 기억하는 게 너무 다르더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10년이 넘은 일이니까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어쨌든 (내가 본) 사실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어떤 부분이 다르다는 건가.

박혜수가 주동자로 나와있다. 그건 완전히 아니라고 생각한다. 박혜수가 시켜서 때렸다 것도 말도 안된다.

② 포렌식 자료

박혜수의 과거 휴대폰을 포렌식으로 분석했다. (복원된) 일부 문자를 확인한 결과, ‘폭언’은 나오지 않았다. 노래방 폭행을 유추할 수 있는 문자도 없었다. 현재 2차 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

3. B씨 (식판 사건)

반박

① 장평중 동창 인터뷰

-ⓓ씨 : 우리가 알던 박혜수와 상반된 내용만 올라오니까 너무 놀랐다. 저도 A씨와 B씨와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알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박혜수를 어렸을 때부터 봐왔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씨 : 유학 간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송별회도 해줬다. 그만큼 사이가 좋았다. 나도 처음에는 억울해서 "혜수는 그런 애 아니다"고 말했는데, 사람들이 "소속사에서 돈 받았냐"며 따지더라. 너무 한 쪽 이야기만 듣고 믿는 거 같아 답답했다.

-ⓕ씨 : A씨를 안다. 혜수를 만나러 대치동에 갔다가 A씨를 소개받았다. 사이좋게 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K팝스타' 때도 (A씨가) 혜수와 연락을 주고받았던 걸로 알고 있다. 지금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씨 : (박)혜수가 처음에 전학 갔을 때 몇몇 애들이 강북에서 왔다고 엄청 무시했다. 코를 막으며 ‘강북냄새’ 라고 비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학 가서 첫 영어 시험에서 100점을 받았는데 "니가 어떻게 이 점수를 받냐. 컨닝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씨 : 밥을 먹고 있는데 혜수한테 전화가 왔다. 누가 고의적으로 식판을 엎어서 너무 창피했다고 하소연했다. (장평중) 급식실에서 나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친구들은 기억할 것이다. 혜수 목소리 들으려고 스피커폰을 켰기 때문이다.

-ⓘ씨 : 박혜수가 어떻게 살았길래 옹호해 주는 친구가 1명도 없냐"는 댓글을 봤다. 그래서 내가 먼저 인터뷰를 자청했다. "나는 당당하게 신상을 공개했다"며 폭로에 대한 신빙성을 주장하는 것도 어이가 없다. 그들은 실명을 드러내며 악의적으로 (박혜수를) 모함하고 있다.

참고

① 대청중 동창 인터뷰

-ⓙ씨 (여)

Q. 박혜수 학폭 의혹을 어떻게 생각하나.

"인생 어떻게 살았길래 옹호하는 의견 하나도 없냐?"는 의견을 봤다. (사실) 학폭 의혹이 터진 후, 대청중 동창끼리 통화를 했다. 다들 "혜수가 (제보글에 나오는) 그런 애가 아닌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한 쪽으로 쏠려 믿지를 않았다.

Q. 박혜수가 전학 왔을 때 괴롭힘을 당했나.

모든 학교가 그렇지 않을까. 전학생들에 대한 견제와 텃세가 존재했다. 전학생이 잘 없어 이방인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괴롭힘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인기가 많아졌다. (그걸 보면서) 혜수가 그 과정을 잘 극복한 것 같았다.

Q. A씨와 B씨에 대한 기억은?

나 또한 누군가를 평가하는 게 조심스럽다. 그중에서도 B씨는 어려운 대상이었다.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친구? 우리 학교는 대치동 한복판에 있다. 남들이 말하는 거창한 일진 자체가 없었다. 그래서 학폭 주장이 놀랍다. 가만히 있을 학부모들이 아니다. 혼란스럽다.

Q. 왜 이런 폭로가 이어졌을까.

A씨와 B씨가 자신의 신상을 공개했다. '난 떳떳하니까 얼굴과 이름을 드러내고 폭로한다' 그런 식. 사람들이 이런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것 같다.

-ⓚ씨 (여)

Q. 박혜수가 전학 왔을 때 어떤 분위기였나.

사실 그때는 누가 전학을 오든 그런 소문이 많이 돌았다. 텃세가 있었다. 서로 견제하기도 하고. 박혜수의 경우 복학생으로 편입했다. 그래서 더욱 지저분한 소문이 많았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낙태를 하고 돌아왔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Q. 박혜수는 어떤 사람이었나.

활발하고 두루두루 친한 학생이었다. (소문 때문에) 무서운 애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렇지 않았다. 재밌었던 친구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줬다.

Q. A씨는 어떤 친구였나.

A씨가 혜수한테 맞았다? 웃기다. 원래 둘은 친했는데 (오해가 생겨) 틀어졌다. 그날, 서로 이야기를 하다 싸웠는데 누가 먼저 (머리채를) 잡았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러다 박혜수가 벽에 밀쳐졌고, 사물함에 부딪혀서 코피가 났다. 내가 박혜수를 보건실로 데려갔다. A씨 혼자 맞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며칠 뒤에 다시 화해했다. A씨는 혜수 언니, 혜수 언니 하며 좋아했었다.

Q. B씨는 어떤 친구였나.

B씨는 (어렸을 때) 운동을 한 걸로 안다. 체구가 컸다. B씨가 박혜수한테 맞았다고 하니까, 억지스럽다.  

Q. 박혜수 학폭 의혹에 대한 생각?

나는 그런 걸 느끼지 못했다. 물론 처음(전학 당시) 소문만 듣고 색안경을 낀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소문만 듣고 '맞아. 걔 놀던 애였잖아'라고 댓글을 달 수도 있다. 이게 진짜 과장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 ⓛ씨 (남)

Q. 박혜수가 처음 왔을 당시 분위기는?

강북에서 전학을 왔다는 이유 하나로 소문의 대상이 됐다. '강북에서 유명한 양아치였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소문이 돌았다. 박혜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무리도 있었고.

Q. 박혜수는 어떤 친구였나.

당찬 친구로 기억한다. 활발했다. 대청중이 학구열이 높은 곳이다. 누굴 악의적으로 괴롭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Q.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어떻게 기억하나.

한 마디로, 노는 친구들이었다. 그 논다는 게, 누굴 괴롭히는 게 아니다. 그냥 자기들끼리 잘 놀았다는 의미다.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왜 이렇게까지 (혜수에게) 악의적인 마음을 품는지 모르겠다.

Q. 박혜수 학폭 의혹에 대한 생각은?

인터넷에 졸업 앨범 인증하고 올라오는 글들을 봤다. 거짓말처럼 느껴진다. 두루뭉술하게 '돈 뜯었다, 후배를 때리라 시켰다' 이런 식인데. 누군가 그런 분위기를 유도하는 거라 보여진다.

- ⓜ씨 (남)

Q. 박혜수는 어떤 친구였나.

노래를 좋아했다. 노래방을 거의 매일 갔다. 무서운 친구는 아니었다. 공부도 열심히 했다.

Q. A씨와 B씨에 대한 기억은?

A씨는 혜수랑 친했다. (이렇게 폭로하는 게) 어이가 없다. 이유를 모르겠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B씨는 학교에서 잘 못 봤다.

② 대청중 친구들 대화방 (독자 제보)

③ 은광여고 동창 인터뷰

- ⓝ씨

Q. 박혜수는 고등학교 시절 어떤 학생이었나. 

활발하고 평범했다. 2학년 때부터 친해졌다. 고등학교 때 (학폭) 관련된 일은 전혀 없었다. 박혜수는 학교 끝나면 독서실 가는 게 일상이었다.

Q. 박혜수에 대한 폭로전이 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나.

내가 알던 혜수, 그리고 봐왔던 혜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나도 대치동에 계속 살았지만 (혜수의) 학교 폭력에 관한 소문을 들은 적이 없다.

 - ⓞ씨

Q. 박혜수는 고등학교 시절 어떤 학생이었나. 

평범한 여고생이었다. 그냥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면서 놀았다. 놀았다고 해서 누구를 괴롭히고 피해를 준 적은 없다.

Q. 은광여고 일진이라는 의혹도 있는데.

우리 학교에는 일진 자체가 없었다. 그냥 같이 몰려다니는 무리들이 있을 뿐이었다. 무리가 달랐을 뿐이다. 누구를 해코지하거나 괴롭힌 기억은 전혀 없다. 그런 분위기가 자체가 없었다.

Q. A씨, B씨에 대해서 알고 있나.

나는 초중고를 대치동에서 나왔다. 폭로를 주도하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도 안다. B씨는 대치동 일대에서 유명하다. 어릴 때 운동을 한 걸로 알고 있다.

Q. 박혜수에 대한 폭로전이 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나.

(내가 알기로) 중학교 때 박혜수와 A씨, B씨가 친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공방을 벌이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해서 본인이 얻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④ 학교생활기록부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中>

1학년 : 매사에 명랑한 생활을 하며 급우 간에 인기가 높고 자기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하고, 학업성적도 고루 높은 편이나, 학습태도가 산만한 편이어서 집중력 향상에 관심이 필요하고 규칙 지키기가 잘 안됨.

2학년 : 주관이 뚜렷하고 개성이 강하며 주변의 일에 앞장서서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지도력이 뛰어남. 남다른 패션디자인 감각과 가창 능력, 학업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는 학생임.

3학년: 리더십이 강하고 친구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학생으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특히 학생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제시함.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이 빠르고 생각이 어른스러움.

박혜수 상담 확인서 및 담당 선생님의 증언

<디지털포렌식=모바일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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