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역주행' 브레이브 걸스 측 "'롤린' 방송 활동 요청 알아"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1. 3. 2.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댓글 모음 영상 조회수가 급등해 2일 현재 387만 회에 이르고, 인기에 힘입어 댓글 모음 영상 2탄이 나왔다.

브레이브걸스 유정 역시 벅스와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화면과 함께 "#내인생첫1위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냥 너무 감사해요. 저희 5년 만에 웃게 해 주셔서요. 근데 지금은 기뻐서 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발매한 곡 '롤린'으로 음원 차트 역주행 기록을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브레이브걸스 공식 페이스북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이 유튜브 댓글 모음 영상이 화제를 모아 발매된 지 4년 만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중인 가운데, 소속사 쪽이 음악방송 출연 요청을 알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댓글 모음 영상 조회수가 급등해 2일 현재 387만 회에 이르고, 인기에 힘입어 댓글 모음 영상 2탄이 나왔다. 이 영상 역시 조회수 148만 회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 군부대를 방문해 펼친 위문열차 영상까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다.

이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아깝게 묻힌 좋은 곡으로 자주 언급됐던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2017년 3월 발매된 지 4년 만에 음원 차트에 재등장했고 가장 높은 순위를 새로 쓰는 중이다. 벅스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지니에서도 최고 순위 2위(1일 기준)를 기록했다. 플로에서도 순위가 치솟아 20위까지 뛰어올랐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브레이브걸스 데뷔 5주년이 며칠 전이었는데 첫 1위 했어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갑자기 너무 많은 응원에 답장을 다 못 해 드리고 있지만 아, 너무 행복합니다. 이게 꿈인가 싶기도 하고. 댓글/응원 글/디엠 하나하나 천천히 그리고 틈틈이 다 읽어보고 있어요!"라고 썼다.

브레이브걸스 유정 역시 벅스와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화면과 함께 "#내인생첫1위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냥 너무 감사해요. 저희 5년 만에 웃게 해 주셔서요. 근데 지금은 기뻐서 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수장 용감한 형제와 그 사단 작곡가 투챔프, 차쿤이 의기투합해 만든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한 경쾌한 업템포 EDM곡이다. '롤린~ 롤린' 하는 중독성 있는 후렴이 인상적이다. 무대에서 선보인 가오리 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고, 음악방송으로 다시 한번 활동했으면 한다는 팬들의 요청도 쇄도 중이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CBS노컷뉴스에 "가능하다면, 일주일이라도 방송에 나갈 생각은 있다. 만약 방송사와 잘 조율이 된다면"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롤린' 앨범 커버를 변경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팬들이 커버 이미지를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바꿨다. 팬들의 여러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있다. 팬들이 바라는 부분과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에 갭이 있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