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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내가 왜 열심히 사는 줄 알아? 이제 벌어야 돼서" 프로 예능인 센스('노는 언니')

고재완 입력 2021. 03. 02. 09:19 수정 2021. 03. 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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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가 '효녀 언니'들임을 입증한다.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노는 언니'에서는 때 아닌 효녀 배틀이 벌어진다. 새로 등장하는 양궁 세계 1위 기보배를 비롯해 김온아, 남현희, 박세리 등이 훈훈한 효도 플렉스를 펼치는 것.

이날 김온아의 고향 무안에 방문한 언니들은 본인을 위해 힘쓴 부모님에게 어떤 걸 해줬냐며 '온아몰이'를 시작한다. 이에 집을 사드렸다고 밝힌 김온아는 "소 축사를 사드렸다"고 덧붙여 언니들을 놀라게 한다. 부모님이 소를 키우고 싶다고 하셨다며 예상을 뛰어넘은 선물의 이유를 밝히며 "그래서 돈이 없어요"라며 앙탈을 부려 폭소가 터진다.

다음 타겟은 이날 처음 등장한 기보배로 넘어간다. 금빛 메달을 휩쓰는 양궁 레전드인 만큼 "클래스가 다르다"는 언니들의 추임새 속 기보배는 "시집가기 전에 집을 사실 수 있게 드리고 왔다"고 그녀 역시 집 선물을 했다고 밝힌다.

남현희는 적금 통장을 부모님용과 결혼용 두 개로 나눴다며 5년간 저축한 목돈을 부모님에게 드렸다고 전해 또 한 번 감동을 부른다.

운동선수 자녀들을 위해 희생한 부모님들과 그 고마움을 알고 되돌려주려는 효녀 언니들의 진심에 가슴이 찡해지는 가운데 이 때 박세리의 말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나도 다 드렸어"라고 효녀 모먼트를 이어가던 박세리가 "내가 왜 열심히 사는 줄 알아? 이제 벌어야 돼서"라며 프로 예능인의 센스로 박장대소를 부른 것.

한편, 펜션에 자리 잡은 언니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박세리 팀과 김온아 팀으로 나뉘어 한식 대첩에 버금가는 낙지 요리 대회를 시작한다. 메인 셰프 박세리는 신나는 어깨춤과 함께 낙지 탕탕이를 준비, 한유미는 수석 보조의 자리를 노리며 박세리를 돕는다. 김온아 팀에서는 BTS의 '불타오르네'를 연상시키는 불맛 가득한 낙지 호롱이를 준비한다고 해 과연 이들이 어떤 낙지의 변신을 보여줄지 침샘 자극 요리를 기대케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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