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한지현, 김소연 '父 살해' 비밀 알았다 "대상 내놔"..윤종훈, 김소연에 키스 [종합]

김수현 2021. 2. 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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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윤종훈이 김소연 엄기준의 사이를 이간질한 가운데 김현수가 학교로 돌아오면서 학교폭력을 폭로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배로나(김현수)가 청아 예술고등학교에 돌아왔다.

하은별(최예빈)은 주석훈(김영대)에게 "나 더이상은 못기다리겠어. 네 마음 오늘 확인시켜줘"라고 유혹했다. 하지만 이를 거부당했다. 주석훈은 "이건 계약조건이 아니다. 이럴 거면 다신 부르지마라"라고 말했다. 하은별은 주석훈에게 배로나(김현수)와 만나지 말라고 매달렸다.

하윤철(윤종훈)은 천서진(김소연)의 집을 찾아와 다짜고짜 키스했다. 그러던 사이 주단태(엄기준)가 도착했고 천서진은 하윤철을 급히 옷장에 숨겼다. 천서진은 주단태를 향해 "나 지금 가봐야할 것 같아. 엄마가 몸이 좀 안좋다고 하셔서 신경이 쓰이네"라고 변명했다. 주단태는 "많이 편찮으시대? 그래서 불안해보였구나. 당신 지금 떨고 있어"라며 긴장감에 떠는 천서진을 달랬다. 옷장 속 숨어있던 하윤철은 슬며시 미소지었다. 하윤철은 핑계를 대고 온 천서진을 보며 "다시 돌아온 거냐. 나 보려고?"라고 도발했다. 천서진은 "내가 여기있는 줄 어떻게 알았냐. 미행했냐. 당신이 왜 돌아왔는지 궁금했다. 당신, 나한테 아직 마음있지? 그래서 오윤희(유진) 그 딸까지 달고 들어와서 날 자극한 거 아니냐. 그럼 내가 흔들릴 거라 생각하냐. 하윤철 다운 생각이다"라고 비웃었다. 하윤철은 크게 소리내서 웃으며 "그래 뭐 재미는 있겠다. 근데 어쩌냐. 혼자 오버하는 너한테 미안하지만 난 윤희 사랑한다. 내가 돌아와서 어지간히 신경 쓴다. 뉴욕에서 나한테 왜 그랬냐"라고 물었지만 천서진은 "무슨 소리냐. 난 기억나는 게 없다"라고 부인했다. 하윤철은 키스하려는 듯 잡으며 "이래도?"라고 유혹했다. 그는 "호텔에 미팅 있어서 왔다가 우연히 널 봤다. 뉴욕에서 일이 실수였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게 다다"라고 말했지만 천서진은 "오윤희에 대한 마음이 진심? 그걸 믿으라고?"라 반박했다. 하윤철은 "안믿어도 된다. 확실한 건 내 마음엔 네가 없다. 앞으로 조심해라"라고 말했고, 천서진은 "다신 내 앞에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죽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말했다.

유제니(진지희)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원형탈모로 고통받았다. 유제니는 강마리(신은경)에게 모든 걸 털어놓으려고 했지만 피곤하다는 말에 말을 감출 수 밖에 없었다.

주석경(한지현)은 오윤희 집에 '살인자 꺼져'라는 낙서와 함께 "살인자의 딸 주제에, 절대 가만 안둬"라며 이를 갈았다. 주석경은 곧장 주단태에게 가 "배로나는 살인자 딸인데 어떻게 학교를 같이 다니냐"고 소리질렀다. 주단태는 "이럴 시간에 연습을 해라. 넌 지금 서울에 있는 대학도 못들어간다. 내가 훔쳐준 답안지 없으면 시험 못보는 꼴통 아니냐. 수능 답안지까지 가져와야 하냐"고 말했다. 주석경은 "제가 합격하면 독립시켜 줘라. 청하 예술제 트로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배로나는 집 앞을 치우는 오윤희를 보며 "이러려고 돌아온 거냐"고 한숨 쉬었다. 하윤철은 "내가 로나 부른 거다"라며 집으로 배로나를 들였다. 배로나는 자신을 위해 준비된 방을 둘러봤다. 하윤철은 "우리 잘해보자. 돌아보면 언제나 네 편이 있다는 거 잊지 마. 응원한다. 아저씨가"라는 손편지와 오르골을 선물했다.

배로나는 로건리(박은석)과 만남을 회상했다. 배로나는 자신 때문에 오윤희가 그런 선택을 한 거라고 대신 용서를 빌었다. 로건리는 "설아도 너 처럼 노래를 잘했다. 노래가 그 아이 꿈이었다. 천서진 선생을 처음 만나고 온 날 나에게 전화가 왔다"고 했다. 민설아는 그의 우상이었던 천서진을 만나 설레어했다. 배로나는 "민설아, 네가 못 이룬 꿈 내가 이뤄줄게. 청아 예술제 대상 트로피 내가 꼭 탈 거야. 그리고 다신 노래하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다.

하윤철 오윤희는 배로나의 거취 문제를 두고 다퉜다. 오윤희는 "로나는 여기 있으면 안된다. 청아예고가 어떤 곳인지 모르냐. 천서진이 가만둘리 없다"고 걱정했지만 배로나는 "방금 재입학 승인 났다"며 학교로 향했다.
하윤철은 배로나를 학교로 데려다 주기 위해 갔고, 배로나는 하윤철에게 오윤희를 부탁했다. 하은별은 천서진과 함께 이를 목격했고 배로나를 향해 분노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을 급히 회사로 불렀다. 천서진을 비난하는 기자가 하윤철과 천서진이 만나는 것을 보도하겠다고 말했고, 주단태는 이를 추궁했다. 천서진은 이를 부인했지만 주단태는 뒷모습만 보이는 남자의 사진에 "그가 누구냐"고 다그치며 믿지 않았다. 주단태는 조비서(김동규)를 폭행하고 천서진을 간접 협박했고, 천서진은 이를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방을 나섰다.

하은별은 배로나가 다시 학교를 다니는 것을 주석경에게 따졌다. 주석경은 "이제 우리 한 편이다. 공동의 적이 있을 땐 힙을 합치는 것도 나쁘지 않냐"며 동맹을 제안했다.

천서진은 하윤철을 찾았지만 거기에는 주단태가 있었다. 주단태는 전날 하윤철의 행방을 추궁했고, 그는 "미리 답을 아는 '답정남'이냐. 내가 그런 것까지 허락을 받아야 하냐. 우연히 만났을 뿐이다. 사진 각도가 악의적이냐. 설마 천서진 의심하는 거냐. 두 사람 문제 있냐. 천서진은 피곤하겠다. 회사에 문제 있는 것 같다"고 물었다. 주단태는 탐탁치 않았지만 자리를 떴고 천서진은 "오해받기 싫어서 저 사람한테 말 못했다. 어쨌든 고맙다"고 말했다. 하윤철은 "기자에겐 내가 설명하겠다. 당신 때문 아니고 은별이 때문이다. 앞으로 개인적으로 보지 말자, 윤희에게 미안하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천서진은 자신을 못믿은 주단태에게 따져 물었다. 주단태의 변명에도 천서진은 "우리 아직 법적으로는 아무 사이 아니다. 합병도 결혼도 다시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오윤희는 배로나의 행방을 알리지 않은 진분홍(안연홍)에게 따졌지만, 진분홍은 "로건리 지시였다. 알리지 말라는. 약속을 안지킨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니냐. 주단태에게 접근했었어야 했다. 그 자는 석경이 친엄마의 행방을 알고 있을 테니까. 찾게 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천서진을 협박하는 기사를 쓴 기자(이상우)는 "자작극치고는 그럴싸했다"고 말했고, 하윤철은 그에게 "섭섭지 않을 거다"라며 돈을 건넸다. 기자는 돈을 확인하고 웃으며 자리를 떴다.

마두기(하도권)은 주단태의 지시로 배로나와 하은별이 대결할 수 있게 조작 추첨했다. 주석경은 학교에 들어서는 배로나에게 물감을 쏟았고 "살인자의 딸이라 빨간게 잘 어울린다"며 괴롭혔다. 배로나는 이에 지지 않고 "엄마한테 미안해서 그러는 거냐"며 화를 냈다. 유제니는 배로나를 돕겠다고 유인해 화장실에 가뒀다.

그때 배로나를 도와주는 의문의 인물이 있었고, 배로나는 극적으로 시험장에 도착했다. 천서진은 "이미 실격처리 됐다"라고 말했지만 배로나는 "누군가 날 화장실에 가뒀다. 고의로"라고 주석경 하은별을 지목, 유제니가 증인이라 했다. 하지만 유제니는 이를 부인하며 배로나가 오히려 자신을 가뒀다고 자작극을 주장했다. 주석경 하은별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유제니는 왕따를 피하고 본선에 올라가기 위해 그들의 손을 잡은 것. 결국 배로나는 징계 위원회에 오르게 됐다.

유제니는 울면서도 그를 붙잡는 배로나에게 "그동안 내가 너 대신 왕따 당했다. 너도 날 위해서 한 번은 당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 이 지옥에서 벗어날 방법은 대학 뿐이다. 나 원래 착한 애 아니다"라며 도망가다 오윤희를 마주쳤고, 그는 배로나에게 일을 해결해주겠다고 말했다.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모두가 비웃는 상황, 하윤철은 배로나를 대신해 이규진(봉태규)에게 주먹까지 들었다. 배로나는 주석경 이민혁(이태빈) 하은별이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천서진은 배로나를 강제전학 시키겠다는 결과를 냈고 오윤희는 교육부에 항의하겠다고 해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때 유제니가 등장했고 눈물을 흘리며 "로나가 한 말 다 맞다"고 인정했다. 유제니는 엄마를 비웃는 아이들을 보며 스트레스에 구토까지 했고, 오윤희는 그를 설득한 것. 딸의 고통을 몰랐던 강마리는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주석경은 천서진 주단태가 자신을 나무라자 모두 하은별이 한 것이라고 발뺌했다. 강마리는 이규진의 집으로 가 이민혁의 휴대폰을 빼앗아 유제니를 괴롭혔던 영상을 확인, 분노에 못이겨 이규진을 때리기까지 했다. 주단태의 집에도 가서 주석경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계약 끝났다. 이제 밑질 것 없다. 내 자식 심장을 갈갈이 찢어놔? 나 이제 눈에 뵈는 것 없다. 주석경 내 손으로 죽여버릴 수도 있다"고 했다.

오윤희는 강마리에게 "이제 내 맘 알겠냐. 그냥 다 망해버렸으면 싶고,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나도 그랬다"고 위로했다. 강마리는 자신이 배로나에게 했던 만행을 반성했다.

배로나는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주석훈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주석경은 학교폭력의 처벌을 받게 됐다. 주석경은 하은별의 핸드폰을 보던 중 천서진이 아버지를 죽이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보게 됐고, 곧장 천서진을 찾아가 "청하 예술 대상 내게 달라"고 협박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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