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현진, 활동 중단 결정 "자숙하며 피해자 상처 회복 노력"(전문)

이하나 2021. 2. 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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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한다.

2월 27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현진이 참여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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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한다.

2월 27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현진이 참여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다”고 전했다.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다. JYP 측은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트레이 키즈 현진으로부터 학창시절 폭언과 괴롭힘을 겪었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사실 확인 과정을 거친 JYP 측은 26일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가 재학했던 학교의 동급생, 선생님, 주변인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을 청취했고 게시글을 작성한 게시자 분들의 허락 하에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JYP 측은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현진과의 오해를 풀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주시고, 앞날을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진은 늘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고, 당사도 아티스트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진도 자필 사과문을 게재해 “학창 시절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내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몰랐던 내 말과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걸 깨달았다. 너무 늦었지만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당사 소속 Stray Kids 현진의 활동과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현재 현진이 이미 참여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찾아 조율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현진의 추후 행보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졌습니다.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입니다.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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