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강다니엘 1위 "용기 준 팬들에게 감사"..샤이니·선미 컴백(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다니엘이 아이유, 청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월 2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ITZY 예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강다니엘은 아이유, 청하를 제치고 ‘PARANOIA’(파라노이아)로 1위에 올랐다. 수상 후 강다니엘은 “이 상을 다니티(팬덤명) 여러분들에게 돌리고 싶다. ‘파라노이아’라는 곡이 어떻게 보면 어두운 제 내면의 곡인데 이 곡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곡이 앞으로 제가 보여드릴 것들의 예고편이다. 기대해달라”며 “더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샤이니는 2년 6개월의 공백을 깨고 정규 6집 타이틀곡 ‘Don‘t Call Me’와 수록곡 ‘Heart Attack’, ‘빈칸(Kind)’ 무대를 공개했다. 샤이니는 대담하고 강렬한 곡과 퍼포먼스로 흑화 콘셉트를 완벽 소화했다.

선미는 신곡 ‘꼬리’로 매혹적인 캣우먼으로 변신했다. 신곡 ‘꼬리’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댄 곡으로, 선미는 강렬한 눈빛 연기와 카리스마로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원호는 ‘Lose’로 치명적인 남성미를 드러냈고, ‘명곡 맛집’ 온앤오프는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로 확장된 세계관과 청춘들의 희망 에너지를 발산했다. 위아이는 ‘모 아님 도’로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4개월 만에 180도 변신했다.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은 솔로로 데뷔했다. 이승협은 체리블렛 멤버 해윤과 함께 솔로 앨범 수록곡 ‘Superstar’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고, 타이틀곡 ‘클리커(Clicker)’로 트렌디한 멜로디 속에 담긴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선미, 샤이니, 원호, 이승협(J.DON), 온앤오프, 김우석, 청하, 강다니엘, 골든차일드, 송가인, CIX, 위아이(WEi), LUCY(루시), 트라이비(TRI.BE)가 출연했다. (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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