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학폭 의혹 새 국면 "오히려 은따였다" [종합]

수진 서신애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엔 수진이 따돌림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아이들 수진과 서양(서신애)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앞서 논란이 됐던 수진이 과거 중학교 재학 시절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 펼쳤다.

작성자는 수진이 서신애의 서랍에 담배를 넣어놨다는 의혹에 대해 "그 주장이 확실하다면 무리가 한 것이 맞겠지만 수진이는 아니다"라면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다 중2 때 멀어지면서 수진이가 그 무리에서 은따(은근한 따돌림)를 당했다. 서신애가 전학온 것은 중2 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작성자는 "수진과 그 무리가 멀어진 것은 중학교 2학년 1학기다"라면서 "그 후 저랑 같은 반이라 친해지게 됐고, 수진과 같이 다니는 것을 알게 된 다른 친구가 '너 왜 쟤랑 다녀? 같이 놀지 마'라고 이야기한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수진이 서신애 뒤에서 욕설을 하고, 이간질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진이가 아닌 그 무리가 한 짓"이라며 "제가 2년간 옆에서 떠렁져 있던 적이 없었다. 화장실도 같이 가고 종일 붙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성자는 "피해자들에 대한 반박이 아닌 수진이 서신애에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진에게 과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이 가운데 수진과 중학교 동창인 서신애도 그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의 학폭 의혹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수진도 직접 학폭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서신애와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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