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강다니엘, 청하 꺾고 1위 "다니티 덕분"..샤이니·선미 컴백 [종합]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엠카운트다운’ 강다니엘이 3관왕에 올랐다.

25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강다니엘이 2월 마지막주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2월 마지막주 1위 후보에는 강다니엘의 ‘파라노이아’와 청하의 ‘바이시클’이 이름을 올렸다. ‘퍼포먼스 끝판왕’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결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건 강다니엘이었다.

강다니엘은 “응원해주신 다니티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좋은 노래와 무대 보여드리겠다. 많이 사랑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퍼포먼스 끝판왕’ 샤이니는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정규 7집 타이틀곡 ‘돈트 콜 미’와 수록곡 ‘하트 어택’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돈트 콜 미’는 히스테릭한 가사와 돋보이는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으로, 퍼포먼스 역시 가사 내용에 맞춰 상대를 밀어내는 듯한 리드미컬한 발 동작, 와일드한 제스처 등 샤이니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안무들이 인상적이다.

수록곡 ‘하트 어택’은 고통마저 환희로 바꾸는 사랑의 벅찬 감정을 가사에 담은 펑키한 댄스 팝 곡으로,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신나는 분위기의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선미는 새 디지털 싱글 ‘꼬리’를 공개한 뒤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꼬리’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강렬한 사운드 위에 독특한 기타 리프,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과감한 동작과 파격적인 dksank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토리지M’ 스페셜 무대에서는 위키미키 도연, 유정 세이, (여자)아이들 미연, 우기, 민니, 아이즈원 권은비, 최예나, 이채연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커버했다. 각자 그룹에서 보여주던 색깔과 달리 소녀시대로 뭉친 아홉 소녀는 청순하고 풋풋한 에너지를 뽐내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강다니엘, 골든차일드, 김우석, 루시, CIX, 온앤오프, 위아이, 이승협, JO1, 청하, 킹덤, 트라이비, T1419, 픽시 등이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