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피해자 모임 측 "금전 요구 無, 무관용·무합의 마찬가지"

박상후 기자 입력 2021. 2. 25.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혜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 모임 측이 재차 입장을 밝혔다.

박혜수의 학교 폭력을 폭로한 누리꾼 A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 모임 측 입장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혜수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박혜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 모임 측이 재차 입장을 밝혔다.

박혜수의 학교 폭력을 폭로한 누리꾼 A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 모임 측 입장을 전했다.

피해자 모임 측은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 십여 명은 단 한 번도 금전을 요구한 바 없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이 담긴 사과다"라며 "소속사 측에도 연락해 증인이 이렇게 많은데 도대체 어떤 경위로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느냐고 물었다. 맹세코 돈 이야기를 꺼내거나 합의 이야기를 꺼낸 적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과는커녕 저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의심한다는 공식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다. 박혜수의 집단폭행 사실을 덮기 위한 언론 플레이라는 의심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해자 모임 측은 "있었던 학폭이 없어질 순 없다. 수많은 동창, 선후배들이 그 증인이다. 의구심을 가질 정황이 발견됐다면 이 방에 속해 있지 않은 피해자일 것이다. 무관용, 무합의는 피해자들도 마찬가지다. 수사기관 제출 기다리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라며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박혜수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