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위해 목숨 걸 수 있어, 명의 이전도 가능"(비스)어제TV]

유경상 2021. 2. 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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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이 고민하다 "명의를 다 아내 걸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자 전진은 "저는 죽는다니까요. 명의는 당연한 거지"라며 찐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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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월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허친소 특집 허경환, 전진, 김승현, 김형준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기혼자 전진과 김승현에게 “결혼을 전파하고 다닌다고?”라고 질문했고, 전진은 “평생 허하고 외롭게 살았다. 결혼하고 싹없어졌다.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방송작가와 결혼한 김승현은 “방송 관계자와 결혼하는 걸 적극 추천한다. 같은 직종만 아니라면. 배우와 작가, 배우와 피디”라고 관계자와의 결혼을 추천했다.

김숙이 “이야기가 다 들어가지 않냐”고 묻자 김승현은 “들어가도 다 편이 돼 준다. 제 편을 들어준다”고 답했고, 이날 방송에 대한 아내 장작가의 지시사항으로는 “끝나고 진이 형 집에만 가지 마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승현은 애주가 전진과 10시간 연속 술을 마신 사연을 털어놨던 상황.

이어 박나래가 “결혼하고 뭐가 제일 좋냐”고 묻자 김승현은 “힘들게 고되게 일하고 왔을 때 아내가 밥상을 차려주면 너무 힘이 된다”고 답했고, 이에 전진은 “저는 열심히 일하고 들어가서 밥을 차려준다. 그걸 맛있게 먹는 아내 모습을 봤을 때”라고 응수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숙은 “전진이 윗길이다”며 전진을 칭찬했고, 전진은 “사랑하는 사람이 뭔가 하는 걸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게 있다”며 아내 류이서가 밥만 먹어도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승현이 “설거지는 제가 한다”고 수습에 나서자 김숙은 “그건 당연한 거지”라고 대꾸했다.

뒤이어 김승현은 “악플이 막 달렸을 때 유일하게 아내는 그 악플에 선플로 익명으로 제 편이 돼서 반박 댓글을 다 써주더라. 그 때 감동적이었다”고, 전진은 “마음의 힘이 되는 건 당연하고. 어떨 때는 엄마처럼 어떨 때는 친구처럼 어떨 때는 친동생처럼. 저를 위해서 항상 변화하는 사람 같다”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여기에 박나래가 “나는 내 아내 위해서 이것도 할 수 있다?”고 질문하자 전진은 바로 “정말 저는 목숨도 걸 수 있다. 배틀이 아니고 당연하지 않냐”고 답해 다시 한 번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승현이 고민하다 “명의를 다 아내 걸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자 전진은 “저는 죽는다니까요. 명의는 당연한 거지”라며 찐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켜보던 허경환은 “명의 바꾸는 게 죽음만큼 힘들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숙이 “닭가슴살 사업 지분 다 넘길 수 있냐”고 질문하자 허경환은 “사실 아내가 없다 보니까 주기가 싫네요”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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