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S대 출신 형, 더 잘생긴 엄친아"→정형돈 컴백 "약 때려먹었다"(옥문아)[종합]

이유나 2021. 2. 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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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해병대 전역 후 '옥문아'를 찾았다.

23일 방송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이하 '옥문아')에서는 해병대를 전역한 샤이니 민호가 아이돌로 복귀한 뒤 예능 신고식을 치뤘다.

그런데 "제가 형이 대학갈때 데뷔를 했는데 형이 대학에서 자기 이름으로 불리는게 아니라 민호 형으로 불리는거에 스트레스를 받았더라. 어느날 술먹다가 저에게 사람들이 내 이름을 안부르고 민호형이라고만 한다고 하더라"며 "저는 너무 기뻤다.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민호형으로 불리게 해줄께라고 말했다"고 우쭐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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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샤이니 민호가 해병대 전역 후 '옥문아'를 찾았다.

23일 방송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이하 '옥문아')에서는 해병대를 전역한 샤이니 민호가 아이돌로 복귀한 뒤 예능 신고식을 치뤘다.

민호는 자신의 열정의 기원을 친형으로 집었다. 그는 "친형이 엄친아다. 엄마도 저에게 형 반만 따라가라고 하실 정도"라며 "어릴 때부터 늘 비교를 당하고 뭐든 형이 다 잘하니까 형을 이기고 싶었다. 싸움도 형에게 진다. 맨날 얻어 터진다"며 "상대가 안되서 이길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등학교 때 형이 전교권 클래스로 공부를 잘했다. 학교에 우등생 전용 독서실이 따로 있는데 형은 늘 거기에 있었다. 저는 근처도 못가는게 너무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런데 "제가 형이 대학갈때 데뷔를 했는데 형이 대학에서 자기 이름으로 불리는게 아니라 민호 형으로 불리는거에 스트레스를 받았더라. 어느날 술먹다가 저에게 사람들이 내 이름을 안부르고 민호형이라고만 한다고 하더라"며 "저는 너무 기뻤다.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민호형으로 불리게 해줄께라고 말했다"고 우쭐댔다.

강원FC 최윤겸 축구감독이 아버지인 샤이니는 "어릴때부터 아빠가 집에 있는 시간이 없었다. 선수 뛰시다가 바로 코치 바로 감독 자리로 올라가셔서 1년에 동계 훈련 전에만 잠깐 집에 들리셨다"며 "아빠가 집에 온 날은 너무 좋았다. 평소에 경기장에서 아버지를 볼 �� 팬과 스타처럼 펜스를 사이에 두고 만났다. 아빠 부르면 손짓을 해줬는데 그 스타가 집에 오는 것이다. 어릴때부터 아빠가 세상 멋있고 존경스러웠다. 만남이 너무 짧으니까 훈련 가지 말라고 떼쓰곤 했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는 0점짜리 아빠다'라고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리냐는 질문에는 "아버지가 잘 버셔서 제 돈을 받지 않으신다"며 "할아버지 할머니 드리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샤이니에 대해서는 "군백기가 있었고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어서 다들 열정이 엄청나다. 늘 제가 열정이 심했는데 이번에 다 열정이 평준화됐다. 온유 형은 개인연습까지 한다.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민호는 "이번 안무가 역대급"이라며 "안무 강도가 최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에 대해 "멤버들 앞자리 나이가 다 바뀌니까 언제 이런 어려운 안무를 하겠나라며 벅찬 안무를 받았는데 연습하면서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대에서 걸그룹으로 힘을 얻었던 일상을 전하면서 "군인들은 걸그룹 뮤직비디오로 아침을 시작한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의 뮤직비디오 안무를 초단위로 안다"며 "저도 레드벨벳과 밖에서는 친했는데 군대 안에 있으니까 왠지 친하면 안될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됐다. 군인들과 같은 마음으로 걸그룹을 바라봤다"고 말했다.

SM 열정 3대장으로 꼽힌 유노윤호와 민호 시원에 대해 "최고는 유노윤혀 형이다. 윤호 형 무대를 볼때 느꼈다. SM콘서트를 할때 스타디움을 뚫고 폭우가 왔었다. 그때 동방형들이 올라갔는데 '여러분 비에 지지 맙시다 뛰어!' 이러는데 관객석이 난리가 났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불안장애로 방송 공백을 가진 정형돈의 컴백 방송이 펼쳐졌다.

정형돈은 김숙이 "쉬는 동안 '옥문아'를 봤나"라고 묻자 "방송은 배 아파서 못봤는데 짤로 김희철이 활약하는건 봤다. 빵빵 터뜨리더라. 약을 더 때려서라도 빨리 복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부리나케 나온 티가 난다"며 "경훈이도 그 자리에서 노래하고 콩트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우왕좌왕 대더라"라고 비웃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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