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초음파 사진도 불태웠다..이소연 진짜 사망?(종합)

이지현 기자 2021. 2. 23.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의 악행이 계속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라(최여진 분)는 고은조(이소연 분)가 소중하게 간직했던 태아 초음파 사진까지 불태우며 악행을 이어갔다.

오하라는 주세린(이다해 분)을 시켜 고은조가 마실 주스에 약을 타게 했다.

고은조가 다리에서 추락할 때를 잠시 떠올리며 "미안해, 은조야. 어쩔 수 없었어. 정말 미안해"라고 생각했지만, 오하라는 다시 마음을 잡고 초음파 사진을 불태워 버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의 악행이 계속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라(최여진 분)는 고은조(이소연 분)가 소중하게 간직했던 태아 초음파 사진까지 불태우며 악행을 이어갔다. 고은조가 과연 진짜로 사망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고은조는 차선혁(경성환 분)과의 결혼을 앞두고 다리에서 추락했다. 차선혁을 짝사랑 하던 오하라는 브라이덜샤워를 해주겠다며 고은조를 별장으로 불렀다. 오하라는 주세린(이다해 분)을 시켜 고은조가 마실 주스에 약을 타게 했다. 고통을 호소하던 고은조는 결국 다리에서 추락했다.

오하라가 마지막까지 고은조의 손을 잡고 있었지만 "너만 없으면 선혁 오빠 가질 수 있어"라고 생각하며 손을 놓아 버렸다. 이후 오하라는 오열하는 주세린을 향해 정신 차리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은조 살아서 돌아오면 안돼. 그렇게 되면 우리가 한 짓 알려진다. 그럼 너랑 나 모든 게 다 끝장이야!"라면서 "지금부터 우린 은조를 죽인 공범이야"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고은조가 늦은 밤 홀로 타임캡슐을 찾으러 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일을 꾸몄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고은조의 부모님과 차선혁은 사건 현장에 도착해 충격을 받았다. 이때 오하라가 이를 목격하고 "은조 찾으러 가야 해! 은조 어떻게 해!"라며 충격을 받은 척 연기했다.

오하라는 할머니 입원 핑계로 먼저 서울에 올라갔다. 그는 당장 고은조의 작업실을 찾아가 초음파 사진과 태교 용품을 찾아냈다. 고은조가 다리에서 추락할 때를 잠시 떠올리며 "미안해, 은조야. 어쩔 수 없었어. 정말 미안해"라고 생각했지만, 오하라는 다시 마음을 잡고 초음파 사진을 불태워 버렸다.

이 가운데 고은조의 실종 건은 기상 악화로 수색이 종료됐다. 경찰은 "골든타임이 이미 지났다.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담담하게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차선혁은 분노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우리 은조 아직 안 죽었어!"라고 소리쳤다. 그는 "아직 안 죽었을 거다. 분명히 살아서 우리 기다리고 있을 거다"라며 오열했다.

고은조의 가족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주세린은 악몽에 시달렸다. 그는 늦은 밤 아무도 모르게 별장에서 도망쳤다. 주세린은 "난 하라가 시킨대로 한 것 뿐이야. 죽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은조야, 내가 잘못했어"라며 괴로워했다.

차선혁은 모두가 떠난 뒤에도 고은조를 찾아 헤맸다. "딱 하룻밤이라고 했잖아. 제발 나타나 줘. 어디에 있는 거야"라면서 울먹이다 고은조가 썼던 것으로 보이는 화관을 발견했다. 차선혁은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라며 강물에 뛰어들었다. 다음날 아침 한 낚시꾼은 강에 떠내려온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고은조 시신 찾았다고?"라는 말이 등장, 과연 고은조가 진짜로 사망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