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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사진관' 강다니엘 "월세 15만원 고시원 살아, 연습생 순탄치 않았다"(종합)

박수인 입력 2021. 02.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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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사진들을 통해 살아온 인생을 되짚었다.

최근 플레이리스트 음악채널 뮤플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강다니엘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 오늘의 사진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사진으로 인생을 되짚어본 강다니엘은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 그런데 지금 사진도 40년 뒤에 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 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보일 수 있다"며 " 매순간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다. 미워하기엔 삶이 너무 짧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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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사진들을 통해 살아온 인생을 되짚었다.

최근 플레이리스트 음악채널 뮤플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강다니엘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 오늘의 사진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다니엘은 돌 사진에 이어 초등학교 6학년, 중학생 시절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이 친구는 다니엘이 아니라 의건이라는 친구다. 고등학교 때 개명을 했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비보이를 시작하게 된 이유로는 "중학교 담임선생님이 체육선생님이었는데 동아리를 만들어주셨다. 비보이 동아리 자리만 남아서 반강제적으로 하게 됐다"며 "춤을 출 줄 몰랐는데 멋있는 동작까지 배우게 되니까 너무 재미있는 거다. 그때부터 '약간 나 비보이 같은데?' 느꼈다. 강당이 안 열려있으면 지하철에서도 연습하고 아스팔트 바닥, 흙바닥에서도 연습했다. 손만 짚어도 돌이 박히고 피나고 했는데 재밌고 좋아서 했다"고 털어놨다.

"현실적으로 할 줄 아는 게 춤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가수 꿈을 꾸게 된 것 같다"는 강다니엘은 "연습생 생활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내가 생각한 연습생 생활이 아니라서 가장 힘들었다. 엄청 바쁠 줄 알았는데 너무 안 바쁘고 난 뭔가를 하려고 왔는데 그 무언가를 못하니까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스무살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에서 살았다. 월세가 15만 원인가 18만 원인가 그랬다. 술 냄새가 너무 많이 났고 잠을 못자겠더라. 새벽에 자려고 하면 술 먹은 아저씨들 소리지르고 싸우는 소리 들리고 그랬다. 또 밥을 먹기가 힘들었다. 매일 고시원에서 주는 밥과 김치를 먹다가 돈이 모이면 800원짜리 김 사서 먹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내가 돈이 없는 것, 고시원 사는 걸 알리고 싶지 않았다"는 강다니엘은 "서울에서 만난 친구들과 얘기할 때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얘 고시원 산대' 할 때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다 포기하고 부산 가고 싶었던 적 진짜 많다. '근데 내가 뭘 할까' 이 생각도 많이 했다. 부모님한테도 거짓말을 많이 했다. 서울에 올라오려고 하신 적도 많았는데 바쁘다면서 오지말라고 말렸다"고 털어놨다.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가수가 된 후 발매한 곡 'PARANOIA'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강다니엘은 "가장 제 곡 같은 곡이다. 재작년에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는데 잘 풀어내 보고 싶었다. 무너지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악플 같은 게 쌓이다보면 제 자신이 싫고 그럴 때가 있다. 그런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사진으로 인생을 되짚어본 강다니엘은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 그런데 지금 사진도 40년 뒤에 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 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보일 수 있다"며 " 매순간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다. 미워하기엔 삶이 너무 짧다"고 강조했다. (사진=뮤플리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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